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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8 처소 : 예루살렘의 여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제 7지점의 바로 서쪽에  그리이스 정교 수도원이 있는데 이곳이 제 8 처소다.

십자가의 행렬을 따르는 인파가  큰 무리를 이루었다. 예수님은 여인들이  슬픔에 젖어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이런 일은 예수님께서 자주 겪어 온 매우 익숙한 장면이다. 재난을 당하거나 사랑하던 이가 죽었을 때 우는 소리, 나사렛에서 수년 동안 수없이 들었던 울음 소리, 가버나움의 회당장의 집에서 들려온 통곡소리(막 5:38-40)와  베다니에서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통곡하는 소리를 예수님은 익히 들어오셨다.

여인들의 흐느끼는 소리에 예수님은 발길을 멈추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눅 23:28).

예수님이 하신 말씀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여인들은 아연실색하여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말씀은 계속 되었다.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수태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눅 23:29-31)

말씀을 들은 그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절박한 순간에도 자신의 고통을 돌아보지 아니하시고 울고 있는 여인들을 생각하여 앞으로의 저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인류애를 실천하고 계셨다.

지금 까지도 예수님은 갈릴리와 유대에서, 사막이나 평야나 폭풍우를 가리지 않고 많은 날 동안 끊임없이 구원의 말씀(복음)을 선포하시고 회개할 것을 촉구하지 않으셨던가?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 1:15).

묵상 기도

사랑의 주님! 당신께서는 우리에게 회개하고 심령의 변화를 받으라 하셨나이다. 문득 다윗의 시편에 있는 글귀가 떠오릅니다.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로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로 나를 이기어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주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무고히 속이는 자는 수치를 당하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을 기억하옵소서. 여호와여 내 소시의 죄와 허물을 기억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을 인하여 하옵소서" (시 25:1-7).

현장 (Site)

제 8처소의 '라틴 십자가'

'재판의 문' 건너편 '그리이스 정교 수도원'의 벽에 박혀 있는 돌에 라틴 십자가와 그리이스어 "NIKA" (예수는 승리하셨다, Jesus-Christ conquers)가 각인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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