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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처소 : 예수님께서 첫 번째 넘어지시다

 

제 2 처소에서 서쪽으로 약간 경사진 길을 내려오다 왼쪽(남쪽) 으로 꺾어지는 코너 지점이다. 전승에 의하면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다가 첫 번째 넘어진 것을 기념한 곳이다. 교회는 작은 박물관으로서 19세기 이 곳에서 발굴된 유물(대부분 제 2성전 때의 것)들이 보관되어 있다.

십자가의 행열이 진행되면서 주변 정황이 점차 바뀌고 있었다. 많은 사람이 이 행열을 보기 위해 몰려 들었는데 그 대부분은 여인들이었다. 때는 유월절 전야로 이스라엘의 남자들은 할 일이 많았다. 오후 3시 까지는 유월절 양을 잡기 위해 성전으로 양들을 몰고 가야만 했다.

로마 병사들은 "하나님의 어린 양" (요 1:29,36)을 도수장으로 이끌고 있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사 53:7).

예수님께서는 힘이 진하여 십자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두 다리가 휘청거렸다.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었다. 쿵 소리와 함께 넘어지면서, 가쁜 숨을 내 쉬며 진흙 길에 얼굴을 묻었다. 옷을 헤집고 다시금 상처난 살이 드러나고 말았다.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로 영영히 수치를 당케 마소서, 주의 의로 나를 건지시며 나를 풀어 주시며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나를 구원하소서, 주는 나의 무시로 피하여 거할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산성이심이니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악인의손 곧 불의한 자와 흉악한 자의 장중에서 피하게 하소서,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어릴 때부터 의지시라" (시 71:1-5)

묵상 기도

주님 ! 내가 심히 연약하여 십자가 무거운 짐을 견딜 수 없어 넘어지고 쓰러질 때에 주님 나를 도우사 사랑으로 붙잡아 주옵소서. 내가 실족할 때 구렁텅이에서 나를 견져 주시고,  당신과 늘 함께하면서 삶의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기쁨으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사랑의 예수님 ! 내가 넘어지고 쓰러질 때마다 당신의 손으로 나를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현장 (Site )

아르메니아 가톨릭 예배당

다메섹 문(Damascus Gate)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길 좌편에 위치한 이 교회는 19세기 후반에 아르메니아 교회가 건립하였고, 그후 제 2차 세계대전 중 자유 폴란드 군대 소속의 가톨릭 군인들에 의하여 재건되었다.

이 처소는 아르메니아 교회(Armenian Catholic Patriarchate)에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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