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9 주일 예배

기도인도 이종인 장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 가운데 늘 함께하시고 험난한 세상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켜주시다가 오늘 9월의 마지막 주일에 주님 전으로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삶 가운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며 주관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며 겸손히 주님 앞에 머리 숙입니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기뻐 받으시고 주님과의 바른 관계를 이어가는 귀하고 복된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풍요로운 계절을 맞이하면서, 지금껏 저희의 마음과 생각과 말과 행동 가운데 주님의 뜻을 거스르며 살아 온 지난날의 허물과 죄악 된 모습을 모두 자복하고 회개하오니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나아가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죄 없다 인 침을 받은 저희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더는 세상의 염려와 두려움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주님과 마음이 합한 자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화의 길을 걷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먼저,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통치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위해 일하는 지도자가 되게 하심으로 이 땅에 주님의 정의와 공의가 정착되게 하시고 모든 국민이 주님 주시는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스도의 몸 된 우리 ‘하나교회’가 세상에서 구원의 빛이 되어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옵소서. 모든 성도가 믿음 안에서 주님께서 주신 은사와 재능을 따라 주님의 일을 감당함으로 많은 이웃에게 영적 유익을 끼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한편, 어제 혼례를 마친 이희권, 이예은씨의 새롭게 출발하는 가정 위에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함께하여 주시길 기원합니다.

저희 모두가 세상 사는 동안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게 하심으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음같이 모든 일에 형통함을 누리도록 지켜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심으로 선포되는 말씀이 저희 모두의 심령을 새롭게 하고, 그 말씀을 마음 밭에 새기고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들어내지 않고 교회를 위해 여러 모양으로 겸손히 섬기는 모든 손길을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의 헌신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게 하시옵소서.

날마다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하심을 믿으며 주님과의 돈독한 관계 속에서 한 주간을 살기 원하나이다.

우리의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