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1 주일 예배

기도인도 이종인 장로

아름답고 풍요로운 계절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복되고 거룩한 9월 첫 주일을 맞이하여 믿음의 권속들을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하셨사오니 신실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와 드리는 이 예배가 주님 주시는 지혜를 따라 영과 진리로 드리는 거룩한 산 제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비하신 주님,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저희 마음은 육신의 소욕과 헛된 욕망에 사로잡혀 있음을 봅니다. 이제껏 저지른 온갖 허물과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는 심령마다 세속에 물든 마음을 주의 성령으로 정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고 늘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주님, 우리의 삶을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도록 믿음으로 승리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힘들고 어렵더라도 늘 찬양하며 말씀을 묵상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회개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의 은혜가 넘쳐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며 사랑과 진리가 충만한 삶이 되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사랑하시는 주님, 원하옵기는 이 땅에 주님의 정의와 평화가 넘치게 하시고 대통령과 각급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지혜로 이 나라를 올바르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강권적으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40년 전에 주님의 피로 세우신 우리 ‘하나교회’가 만난을 극복하고 오늘이 있기까지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바라옵기는 세상의 어두운 곳마다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함으로 죄 가운데 있는 심령들이 죄 사함을 받는 구원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복음의 빛을 만방에 비추며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위해 기도합니다. 고난 가운데 시달리는 성도들이 있을진대,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여 주시고, 중한 질병에 시달리는 성도들에게도 긍휼을 베푸사, 치유의 손길로 속히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믿음이 메마른 이 시대에 선지자적 소명을 갖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셔서 그 입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선포되게 하시고 그 말씀이 저희에게 생명의 양식이 되게 하시옵소서.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가 될 줄 믿사오며,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