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8 주일 예배

기도인도 이종인 장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극심한 무더위 속에서도 저희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셨음을 감사하며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 가운데 삶을 이어가는 권속들을 부르시어 자리를 함께하셨사오니 이 시간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기뻐 받으시고 저희 모두가 날마다 하나님 안에서 쉼을 누리며, 항상 감사와 찬양이 있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도 주께서 허락하신 시간을 지혜롭고 성실하게 사용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에서 살면서 알게 모르게 지은 허다한 죄를 이 시간 자복하고 회개하오니 한점 흠 없는 주님의 보혈로 씻으사 온전케 하여 주시옵소서. 나아가, 저희 모두가 매일매일 주님의 말씀 앞에 마음을 찢으며 애통해하며 주의 은혜를 간구하는 주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8.15광복 79주년을 맞이하면서, 35년간의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 우리 민족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광복의 기쁨을 누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이 있기까지 만난을 극복하고 선진국 대열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하셨사오니 오늘날 나라 안팎으로부터 조여오는 절박한 현실을 안정된 국면으로 정착하도록 주께서 친히 역사하여 주심으로 이 나라가 영광스러운 주님의 나라로 인침 받게 하시옵소서.

지난날을 돌아보면, 수많은 연단을 통하여 저희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경건에 이르도록 이끌어 주신 줄 믿습니다. 감사 찬양하오며, 이후로도 저희가 경건의 훈련을 통해 영적 능력이 강화되어 주의 말씀을 순종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감화 감동 받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먼저 각 세대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믿음이 자라게 하시고, 세상에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역군이 되어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성령의 충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오늘 단 위에 세우신 목사님을 통하여 준비된 말씀이 선포될 때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 저희 뭇 심령이 온전히 주님을 향하게 하시고, 여전히 살아계셔서 저희 가운데 함께 하시는 주님의 얼굴을 마주하며 온전히 성 삼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생의 주권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