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4 주일 예배

기도인도 이종인 장로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심을 믿고 감사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거룩한 성일에 하나 공동체의 지체들이 주님 앞에 나와 의의 옷을 입고 찬송의 관을 쓰고 영과 진리로 드리는 이 예배를 열납하여 주시옵소서.

아무 공로 없는 저희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모름지기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믿음으로 무장 되어야 마땅하건만 주님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나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신앙은 아니었는지 다시 한번 우리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주님 앞에 지은 허물과 죄가 있을진대 이 시간 자복하고 회개함으로 주님 앞으로 돌아서는 저희 모두가 되기를 바라고 원합니다.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세상이 아무리 요동쳐도 주의 말씀 안에 거하는 저희를 흔들 수 없음을 확신합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닥쳐올지라도 하나님을 가까이함이 은혜임을 깨달아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우리들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국회의원 선거를 잘 마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제는 각자의 좁은 소견에 연연하지 말고 모두가 하나되어 나라 사랑의 역군으로 봉직하게 하시며, 대통령을 위시하여 각급 정치인들과 공무원들도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여 힘써 일하도록 대오각성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오늘도 육신의 질병과 마음의 상처로 애타게 부르짖는 성도들의 호소에 귀 기울여 주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움 당한 성도와 혹여 사탄의 괴계에 빠져 시험당한 성도들에게도 주님의 치유와 회복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원하옵기는, 이 부활의 계절에 천국을 바라보며, 만 가지 고난과 어려움으로 좌절했던 마음 문을 열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화를 이루며 독수리 날개 치며 올라가듯 소망과 기쁨이 넘치는 저희 모두의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하나교회가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믿음, 소망, 사랑을 나누며 이웃을 섬기며 복음을 전함으로 생명 길로 인도하는 통로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대언하시는 담임 목사님에게 성령 충만을 부어주셔서 능력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고 그 말씀이 깨달아지고 우리의 삶 가운데 도전과 결단으로 이어지는 축복의 장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손길 위에 이른 비와 늦은 비가 고루 임하게 하여 주시고, 함께 예배하는 성도들 위에도 성령의 단비를 물 붓듯 부어주시옵소서.

오늘도 하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 하시는 왕 같은 제사장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