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4 주일 예배

기도인도 이종인 장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아멘.

말씀으로 만유를 지으시고 그 귀하신 뜻을 따라 섭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드립니다.

하나님은 시간의 주인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오늘, 9월의 첫 주일을 맞이하여 하나 공동체의 권속들이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말씀과 기도로 거룩함을 이루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후회를 밥 먹듯 되풀이하는 미련한 인생임을 개탄할 뿐입니다. 지난 한 주간도 마음의 생각과 행함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할 뿐 아니라 주님 주시는 은혜에 감사할 줄도 모르고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아집과 편견에 사로잡혀 살아 온 심히도 부족하고 연약한 저의들임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부정적인 생각과 불순종으로 일관해온 지난날들을 마음 문을 열어 주님 앞에 자복하고 회개하오니 주의 보혈로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대는 선한 양심과 믿음과 전문성을 가진 성도들이 앞장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중요한 때인 줄 압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 각인에게 보여주시는 ‘비젼’을 따라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때까지 예수님의 속죄에 힘입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깨달아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그 사명을 위해 일할 때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매일의 삶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믿고 겸손하고 성실하게 살도록 강한 손과 편 팔로 우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우리 하나교회를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을 앎으로 경외하는 교회”를 표방하는 가운데 주께서 하늘에서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날마다 말씀과 찬송과 기도로 헌신하는 지체로하여금 주님의 지상 명령을 실천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셔서 주님으로부터 칭찬받는 공동체로 성숙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 괴질과 정신적 물질적으로 어려움 당하는 광야 같은 인생길에 동행해 주시고 안전한 포구로 인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삶이 어렵더라도 주님만을 의지하겠사오니 주님의 선하신 얼굴로 늘 우리에게 빛을 발하여 주심으로 세상의 질서와 권세보다 하나님의 주권을 더 신뢰하는 자녀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저희 모두가 마음 문을 열고 주의 음성 듣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채워주시고. 긍휼과 사랑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