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1 주일 예배

기도인도 이종인 장로

영원토록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변함없는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예배 받으시기를 기뻐하시는 주님, 오늘도 저희에게 거짓 없는 진실한 마음을 주셔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성 삼위 하나님께서 흠향하여 주시고, 오직 주님만을 의뢰하는 하나 공동체의 권속들이 합심하여 하나님과의 신령한 교제를 나누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거룩함을 이루어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기도하며 마음과 생각과 삶을 모두 하나님께 드리길 원하면서도 간단없이 배반하고 불순종하는 저희를 외면하지 않고 찾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보호 아래 한 주간을 살면서도 덕과 은혜를 베풀기보다는 세속에 물든 욕심을 따라 살아온 우리의 모습이 아니었는지 이 시간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정욕에 이끌려 살았던 지난날들을 고백하오니 불쌍히 여기사 우리 안에 남아있는 죄의 잔재를 제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심어 주심으로 돌이켜 회개함으로 다시금 은혜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세월은 어느덧 가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흐르는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작정과 계획 속에서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원하건대, 날마다 주님을 의지하며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심을 믿고 간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며 기쁨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사오니, 잠깐 보이는 세상의 그늘에서 벗어나 영원한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을 저희 모두가 누리는 복된 나날이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계속되는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웃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인자와 긍휼을 부어주셔서 주님 주시는 은혜로 함께 기도하는 성도들 되게 하시옵소서.

이 교회가 여러모로 힘들고 어려운 때에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먼저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삶으로 살아 내는 제자들 되게 하옵소서.

그동안 병마에 시달리던 김민선 사모에게 치유의 능한 손길을 펼치사 주일 예배에 동참할 수 있기까지 회복시켜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온 성도가 합심하여 기도하오니 조속히 완쾌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원치 않는 병고와 각양 고난에 처한 가정마다 주님이 친히 위로하시며 은혜와 사랑으로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말씀 듣기를 원합니다. 담임목사님을 통하여 주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진리의 말씀만이 우리 마음 밭에 온전히 심기어져 성령으로 우리의 마음이 감화 감동 받아 말씀의 풍성함으로 열매 맺은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삶으로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