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7 주일 예배

기도인도 이종인 장로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시117:1~2)

예배를 즐겨 받으시는 여호와 하나님, 8월 첫 주일을 거룩하게 하사, 영과 진리로 드리는 우리 하나 공동체의 예배를 열납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에 은혜받으며 우리 각 사람 마음에 품은 간절한 기도가 응답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고,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과의 거룩한 교제를 흠 없이 나누는 신령한 예배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광야 같은 인생길에 동행해 주시고 인도해 주셨건만, 우리 가운데 아직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는, 육신의 정욕에 이끌려 세속적인 부귀영화가 삶의 목표가 되어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살아온 연약한 존재임을 자복하고 회개합니다. 영의 사람(푸뉴마티코스)을 자처하면서도 영적으로 유치한 단계에 머물러 있는 육신의 사람(싸키코스)들에게 성령의 도우심으로 빛의 자녀요 복음에 빚진 자로서 거룩함을 덧입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는 순종의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항상 기도하며 저희 마음과 생각과 삶을 모두 하나님께 드리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성령님의 감화 감동 인도하심을 따라 살기를 원하나이다.

이 지음 여러 모양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형제자매들에게 주님의 능하신 손길로 빛 가운데로 나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특히 학업과 취업 문제로 근심 걱정이 끊일 날 없는 청년들과 건강과 가정 문제로 고민하는 성도들을 기억해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친히 반석 위에 세우신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으로 세우신 교회가 성령의 뜨거운 역사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성령님이 임재하심으로 영적 구원의 통로로 역사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동안 온 성도가 합심하여 완쾌를 비는 가운데 김민선 사모님의 병세가 호전되어 퇴원하기까지 도우셨음을 감사드립니다. 병간호로 영육 간에 간고를 겪으며 수고하고 계시는 목사님과 노심초사 여러모로 애쓰는 자녀들을 주의 능하신 손으로 굳게 붙잡아주시옵소서.

이 시간, 목사님을 통해서 풍족히 주시는 은혜의 단비를 맞으며 우리 모두가 감화받는 귀한 시간 되게 하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부활의 첫 열매 되시며 우리 모두의 산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