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4 주일 예배

기도인도 이종인 장로

믿는 자들의 반석이시며 산성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거룩하심과 존귀하심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삼복 무더위와 지칠 줄 모르고 확산 일로에 있는 전염병으로 마음졸이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도 선한 목자 우리 주 하나님께서 저희 모두의 필요를 따라 푸른 풀밭 맑은 시냇물 가로 늘 인도하여 주시는 크나큰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오늘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주의 자녀 된 하나 공동체의 권속들을 주님 품으로 부르시어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가운데, 예수님의 속죄에 힘입어 저희 모든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산 제사 되기를 원하오니 기쁘게 받아주시고, 저희 모두가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 기울임으로 은혜받는 귀한 예배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르짖을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귀한 십자가 사랑을 망각하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지 못하고 여전히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각자의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온 저희임을 고백합니다. 주여! 이처럼 완악한 저희의 죄악 된 모습을 용서하여 주시고, 항상 기도하며 마음과 생각과 삶을 모두 하나님께 드리길 원하는 저희 모두에게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살 수 있도록 크고도 놀라운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회복하게 하시는 주님!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불안과 군사적 위협에 전전긍긍하는 이 나라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사 불꽃 같은 눈으로 지키시고 보살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새롭게 하시는 주님! 생활고에 시달리는 심령들, 원치 않는 병마와 싸우며 신음하는 심령들을 주께서 위로하여주심으로 무슨 일을 만나든지 능력 주시는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우리 가운데 주님에 대한 감사를 뒤로하고 주님을 찾으려는 간절함이 메마른 심령들이 있을 줄 압니다. 모쪼록 주님 주시는 삶의 넉넉함을 누리면서 주님께만 영광 돌리도록 변화시켜주시옵소서.

주님! 하나 공동체의 모든 지체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함으로 성숙함을 이루게 하시고,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때까지 주님의 십자가 속죄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거룩한 자녀로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오늘 단에 세우신 어원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귀한 말씀에 은혜받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역사하여주시옵소서.

담임 목사님 가정을 특별히 보살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난 3주 동안 김민선 사모님의 쾌유를 빌며 온 성도가 합심하여 드리는 믿음의 기도에 귀 기울이셔서 주님의 능한 손길을 통해 병세가 호전되도록 역사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후로도 완쾌를 비는 기도가 멈추지 않게 하시고, 목회 사역을 감당하시며 병간호를 위해 애쓰시는 목사님과 자녀들 위에도 함께 하여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