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9 주일 예배

기도인도 이종인 장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존귀하신 주의 성호를 찬양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5월의 마지막 주일을 구별하셔서 하나 공동체의 권속들을 주님의 거룩한 예배 처소로 불러 주시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심으로, 예수님의 속죄에 힘입어 저희 마음과 생각과 삶을 모두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산 제사 되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원하나이다.

거친 풍랑을 잠잠하게 하시는 주님, 우리 마음속에 일어나는 근심과 걱정의 물결도 잔잔케 하여 주시옵소서. 작은 어려움에도 쉽사리 불평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연약한 저희이오나 반복되는 악순환 속에서도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주님의 구원을 소망 가운데 바라봅니다. 원하옵기는 주님 앞에 온전히 회개하고 돌이켜 주님 앞에 부르짖을 때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실 줄 굳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해를 거듭하며 지칠 줄 모르고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 팬데믹의 캄캄한 터널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우리의 영원한 분깃이요 산업이신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우리를 향하신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심을 믿습니다. 저희 모두에게 영원토록 변찮는 주님을 바라보는 굳건한 믿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우리를 위해 화목 제물이 되어 주신 주님,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 탐심을 버리고 나눔과 섬김을 다할 때 거룩하게 구별된 화목의 제사가 항상 있게 하시옵소서.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삶으로 살아 내는 신실한 제자의 삶을 통하여 모두의 마음을 하나님으로 가득 채우며,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때까지 속죄의 은혜를 기억하고 거룩한 자녀로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각양 좋은 은사를 허락하신 하나님, 그리스도께 속한 지체된 우리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온전히 설길 때, 일상 가운데 주신 은사와 직분을 선용함으로 모든 사람과 화평을 누리며 교회 공동체에 덕을 세우는 보람된 삶을 살면서 제자의 도를 다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는 한 주간도,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을 따라 살아가는 자에게 아직도 소망이 있음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유혹을 물리치고 오로지 주님 말씀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변찮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성화의 길로 일로매진하게 하시옵소서.

말씀을 대언 하실 목사님에게 말씀의 능력을 더하사 갈급한 심령들이 위로받고 변화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하고도 신실한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며 우리 모두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