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3 주일 예배

기도인도 이종인 장로

사랑과 은혜가 하해와 같으신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를 드립니다.

주님을 알기 전에는 죄 가운데 살면서도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던 저희를 오직 사랑과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고 우리의 죄를 십자가 보혈로 정결케 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오늘 거룩한 주일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온 저희 하나 공동체에 속한 권속들이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심령으로 주님 전에서와 온라인을 통해 합심하여드리는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살아 온 지난날들을 돌아봅니다. 주님의 깊은 뜻을 헤아려 주님 뜻에 합당하게 살았어야 했음에도 때로는 사탄의 종노릇 하는 악인들의 도를 넘는 사치와 온갖 번영을 구가하는 현실을 보면서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개탄하며 불평하기도 했으며, 주님의 품을 떠나서 세상의 불의와 타협하며 자신의 죄를 합리화하는 나약한 모습으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자신의 죄 짐을 깊이 깨닫고 자복하고 회개하는 심령들을 불쌍히 여기사 용서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세상사는 동안 근심 걱정이 끊이지 않는 것은 연약한 믿음에서 오는 줄 압니다. 오직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항상 말씀과 기도로 저희 마음과 생각과 삶을 모두 하나님께 드리길 원합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이 이끄시는 길을 따르는 순종의 사람들이 다 되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이 나라와 백성들 특히 정사를 맡은 각급 지도층들에게 지혜와 명철로 나라를 다스리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셔서, 이 땅에 불의와 부정이 사라지고 남북으로 분단된 이 나라가 주님의 복음으로 하루속히 통일되는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주께서 친히 주장하여주시옵소서.

주께서 친히 저희 하나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주님의 사랑과 진리와 은혜가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시고, 성령께서 뜨겁게 역사하셔서 날로 부흥 발전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며칠 후면 예배의 처소를 이전할 터인데 수고하며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힘주시고 능력 주셔서 계획하고 준비한 대로 원활하게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가 주께서 기뻐 받으시는 신령한 제사가 되게 하시고 말씀 증거 하실 목사님에게 함께하셔서 생명력 넘치는 살아있는 말씀으로 저희 모두가 감화 감동되어 새로워지는 복된 예배가 되게 하시옵소서.

다가오는 한 주간도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를 힘입어 저희 모든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산 제물로 헌신하는 영적 예배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살아계셔서 오늘이나 내일이나 변함없이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