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7 주일예배

기도인도 이종인 장로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하늘과 땅에서 오는 풍성한 복을 받아 누리게 하심을 감사하면서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어느덧 새해 들어 세 번째로 맞는 거룩한 주의 날에 우리 ‘하나 공동체’의 권속들이 어느 곳에 있든지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다하여 예배의 자리에 동참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성 삼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영광 받아주시옵소서.

인자와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을 살면서 주님과 동행하기보다는 세상을 벗 삼아 살면서 주의 백성으로 살지 못한 허다한 허물이 있을진대 자비하신 주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용서받기를 원합니다. 또한, 처음 계획했던 일들을 주님 앞에 성실과 섬김을 다하며 실천해 왔는지 되돌아보며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다시금 굳게 다짐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원하옵기는, 그토록 갈급했던 성령의 임재를 이제 우리 각 사람 위에 충만하게 부어주심으로 우리가 복음에 빚진 자 되었으니, 육신을 따라 사망의 길에 들지 말며, 진리의 영을 따라 말씀에 합당하게 살면서 생명 길로 담대히 나아가도록 인도하여주옵소서.

야베스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 지금도 원치 않는 질병과 어렵고 험난한 세파에 시달리며 고통을 호소하는 상한 심령들이 있사오니, 저들을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시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주의 손으로 도우사 그 멍에를 가볍게 하여주옵소서.

주님의 피 값으로 세우신 우리 하나교회를 오늘이 있기까지 지키시고 보살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간구하옵기는, 종말의 때를 사는 주님의 몸 된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고대하면서 성령이 교회에 주시는 메시지를 따라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기도와 예배로 준비하는 충성스러운 청지기의 사명을 다하는 영적 공동체로 다듬어지게 하시옵소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세우신 목사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거기에 생명과 소망이 있음을 믿고 그 말씀을 실천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보람된 한 주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각양 허락하신 은사대로 교회를 섬기는 주의 종들에게 힘주시고 능력 주셔서 맡은바 직분을 잘 감당할 때 잘했다 칭찬받는 복된 자리에 들게 하시옵소서.

모든 믿는 사람들의 구원자요, 심판자요 날마다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