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1 주일예배

기도인도 이종인 장로

지금도 살아 계셔서 온 인류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며 그 귀하신 뜻을 따라 감찰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거룩하심과 전능하신 섭리를 찬송하며 영광 드립니다.

죄로 말미암아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던 저희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고 우리 죄를 속량하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 거룩한 주의 날에 하나님의 은혜에 목마른 하나공동체에 속한 뭇 성도들이 주의 전을 찾았으니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가운데 신령한 교제를 통하여 주님을 만나며 하늘의 은혜와 소망으로 충만함을 받아 누리는 복된 예배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늘 후회하면서도 같은 죄를 반복하는 저희의 미련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세상으로 눈을 돌린 채 주님을 잃어버린 때가 너무도 많았음을 자복하고 회개하오니, 저희를 긍휼히 여기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바라고 원하기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더욱 주님만을 바라보며 한걸음 씩 앞으로 나아갈 때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질 것을 확신하오니 저희 모두가 더욱 주님께 헌신하는 자리에 들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교회가 믿음의 지경을 넓혀가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특별히 청년부 하계수련회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친히 간섭하시는 가운데 이 모든 행사를 통하여 생명을 구원하는 귀한 열매를 풍족히 거두게 하셔서 주님의 영광을 만방에 밝히 드러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옵소서.

철 따라 우로를 내려 초목이 무성함 같이 주님 만을 바라고 의지하는 성도들의 머리, 머리 위에 성령의 단비를 풍족히 부어 주심으로 메마른 심령이 소생케 되고, 믿음 또한 무성하게 자라서 세상이 부러워할 사람보다 주께서 복되다고 인 치시는 복된 제자들로 회복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글로리아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으시고, 예배를 돕는 예배위원들과 겉으로 들내지 아니하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봉사하는 성도들을 일일이 보살펴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과 말씀을 듣는 저희 모두에게 하늘의 큰 은혜와 평강이 넘치게 하심으로, 온 회중이 전심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계속되는 무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지혜를 주시고 건강을 허락하셔서 오는 한 주간도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귀한 나날이 되도록 우리 가운데서 보살펴 주시옵소서.

예배 가운데 주의 성령이 함께하셔서 이 예배의 시종을 주장하여 주실 줄 믿사옵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