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를 구원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과 사랑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주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거룩한 주일에 주님 전에 엎드려 주님의 성호를 찬양하며 기쁜 마음으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믿음의 권속들이 성삼위 하나님께 한 마음으로 드리는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성도의 온전함을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받았건만 이전의 습관을 따라 여전히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저버린 삶을 살고 있는 저희들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의 뜻을 따라 산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사단의 유혹에 이끌려 탕자처럼 살고 있는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너무나도 많은 허물과 죄로 얼룩져있습니다. 이 시간 진심으로 회개하고 악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서 섬기는 신실한 자로 거듭나기로 다시 한 번 작정하고 결심하오니, 저희들 가슴에 응어리진 쓴 뿌리를 뽑아 주시고, 깊은 상처를 치유하여 주셔서 더 이상 저희를 죄의 길에서 방황하지 않게 붙잡아 주시고, 복음에 드러난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힘입어 믿음으로 살아가는 가운데, 하늘의 자유와 평안과 기쁨이 우리를 통해 드러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날 만 가지 시련과 환난에 처한 이 나라 이민족을 굽어 살펴주시기를 원합니다. 간절히 원 하기는 그리스도인들이 끝까지 인내하며 연단하는 가운데 합심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게 하심으로 성령의 뜨거운 열기가 요원의 불길처럼 타오르게 하셔서, 하루 속히 만난을 극복하고 안보를 바탕으로 태평성대를 구가하며 주님의 평화를 누리는 살기 좋은 나라로 회복되는 역사를 나타내 주시옵소서.

  오늘도 각양 허락하신 은사대로 교회를 섬기시는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 외에 많은 직분맡은 이들이 있습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주께 하듯 헌신하며 주님만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헌신하는 글로리아찬양대의 찬양이 하늘나라에 상달되게 하시고 찬양 중에 저희들 모두가 여호와의 영광을 맛보는 귀하고 복된 시간을 누리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는 줄 압니다. 새로 시작되는 한 주간도 다시 한 번 주님으로 인해 소망을 품고, 진리 안에서 성숙한 삶을 살면서 평안을 얻는 복된 자리에 들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작과 끝을 온전히 주님께서 주장하여주시고 사탄 마귀가 틈타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