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중에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거룩하심과 존귀하신 손길을 인하여 온 성도들이 주님을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일찍이 죄로 말미암아 멸망 받아 마땅했던 저희들을 크신 은총으로 구원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신 주님의 귀한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특별히 지난 주간도 민속의 명절 연휴를 맞아 각양 분주했던 저희들을 불꽃같은 눈으로 지키시며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시고 오늘 거룩한 성일에 아버지께 나아와 예배하며 신령한 교제를 통하여 주님과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지난 한 주간 동안도 미련하고 연약하기만 한 저희들인지라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르며 세상 사람과 구별됨이 없이 살았습니다. 이 시간 모든 허물과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오니 주님의 피 묻은 손으로 덮으시고 용서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나라를 안보하시는 하나님! 이 나라의 대통령을 주님의 장중에 두심으로 먼저 겸손의 띠를 띠고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가운데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대통령이 되게 하옵소서. 작금 북한의 핵무장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열강들의 역학관계 속에서 우리의 안보가 심히 염려되오니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각급 위정자들에게 지혜를 주시되, 이제는 입법 사법 행정 3부와 국민을 가릴 것 없이 모두가 하나님의 경륜을 따라 기필코 그 해법을 찾아 대책을 마련하는데 하나가 되도록 주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여주시옵소서.

바라옵기는 오늘날 변화를 외면하고 성장이 멈추어버린 우리영혼이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체험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500년 전 교회개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성경을 외쳤던 믿음의 선진들의 외침을 본받아 오늘의 모든 교회가 복음의 순수성을 회복하게하시고 우리들 믿는 자 모두에게도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우리의 삶 전체가 전혀 새롭게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게 하시옵소서.

주께서 세우신 우리 하나공동체가 주님의 몸으로서 합당한 교회로 굳게 설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또한 말세를 살아가는 뭇 심령들이, 삶의 참된 도리를 몸소 행하신 주님을 본받도록 증거하며, 진리의 말씀을 널리 전함으로써 은혜를 사모하는 심령들이 믿음으로 승리하도록 맡은바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하여 주께 드리는 신령한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과 신령한 노래로 주님을 찬양하는 글로리아찬양대와 모든 예배위원들에게 성령으로 함께하여 주실 줄 굳게 믿으면서,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