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우리를 지켜 보호하여주시고 죄 아래 있던 우리를 긍휼하심으로 은혜 안에 부르신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드립니다.

오늘도 저희들에게 새날을 거룩하게 지킬 수 있도록 은혜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 하나공동체의 모든 지체들이 주님 앞에 예배하며 간구하오니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지키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누리게 하여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합니다. 저희가 부끄러운 삶을 살았으나 부족하다 멀리하지 않으시고 이 복된 날 주님의 전으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기에는 너무도 부족한 저희들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빌1:29)” 하셨으나,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는 확고한 믿음조차도 부족했던 불쌍한 존재들입니다.

긍휼의 하나님, 이 시간 성령님의 역사를 통하여 말씀 안에서 변화되도록 인도하여주시고, 성령의 충만하심이 우리의 심령과 가정, 교회, 그리고 이 나라 이 백성들의 삶 속에 넘치는 복을 허락해주시옵소서.

하나님, 병든 이 나라를 굽어 살피시기를 원합니다. 온갖 향락과 개인주의, 물질주의가 만연한 가운데 공포와 불안이 팽배한 이 나라를 긍휼히 여기시어 주님의 피 묻은 손으로 바로잡아 주옵소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질서와 화평이 샘솟듯 솟아나게 하시고, 지금도 굶주림과 독재치하에서 울부짖는 북한 동포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 고통에서 속히 건져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제단에 엎드린 사랑하는 성도들의 간구와 소원에 귀 기울여 주시되, 저희들의 염려와 걱정보다는 주님의 신실하심과 인자하심에 의지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이 귀한 예배를 통하여 우리 모두가 주의 긍휼과 자비를 체험하게 하시고 주님의 몸 된 교회가 하나 되는 역사를 이루며 나아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합당한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공급해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권세 있는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며, 주시는 말씀에 힘입어 한 주간도 승리하는 삶 속에서 주님만을 섬기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글로리아 찬양대의 목소리 높여 드리는 찬양을 기쁘게 받으시고 대원들에게 합당한 복을 내려주옵소서. 예배 가운데 몸과 마음을 다하여 헌신하는 각양 예배위원들에게도 같은 은혜 베풀어주시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