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의 근원이신 아버지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드립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에게 건강을 주시고 가정과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실족치 않도록 지켜 주시다가 오늘도 거룩한 주의 보좌로 부르시어 7월의 마지막 주일예배의 자리에 서도록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하며, 이 예배가 우리의 찬양과 헌신과 전인격을 다하여 드리는 신령한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가운데 오신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로 인 처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세상 뜻대로 살면서 주신 명령에 순종치 못한 저희들입니다.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보다는 자신의 욕심을 내세웠고 말씀대로 살기보다는 인간의 자의적인 생각대로 살아온 죄를 고백하오니 주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주의 보혈로 정결케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사모하여 주님 앞에 나아온 성도들에게 한없는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병마와 싸우며 고통 중에 있는 자들을 도우시며 사탄 마귀의 유혹을 당한 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가정과 삶의 현장에서 부닥치는 다양한 문제들을 두고 간구하는 성도들의 기도를 주님께서 들어주시고 친히 응답해 주시기 원하나이다.

우리 하나교회가 복음으로 다음 세대를 세우는 사역을 잘도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말씀으로 양육되어 요셉처럼 이 세대의 꿈꾸는 자로 자라나게 하시고, 다니엘과도 같이 우상숭배가 만연한 세상에서도 믿음의 심지가 굳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나게 하여주시옵소서.

특별히 블라디보스톡 청년부하계사역이 8월4일부터 실시될 예정이오니 인솔하시는 장세호 목사님과 선교의 사명을 따라 동행하는 청년들 모두가 은혜 가운데 풍성한 결실을 거두게 하시고, 헌신하는 심령 위에 성령님의 위로와 크신 능력으로 풍족한 은혜를 체험하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오늘도 목사님을 통하여 선포되는 말씀에 상한 심령이 위로받고, 매인 자가 자유 함을 얻는 은혜를 누리게 하시옵소서.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을 향한 끝없는 갈망으로 채워지게 하시고 우리의 인생길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시작과 끝을 주께서 주장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