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5월을 가정의 달로 허락하시고 가정마다 화평함을 누리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3주간동안 어린이주일, 어버이주일 그리고 스승의 날을 지키는 가운데 주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거룩하지 못한 삶을 살았을진대 이 시간 주님의 보혈로 정결케 하여 주시기 원하나이다.

나아가 주님이 허락하신 은혜로 온 가정이 주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온 가족이 오직 주님만을 섬기며 화평과 희락이 충만한 가정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또한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간에도 세상에서 지치고 상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치유 받을 수는 있겠지만, 늘 실족한 모습만을 주님 앞에 드러내기보다는, 주의 자녀로 마땅히 승리하는 삶을 영위하는 가운데 주님과 더불어 늘 기쁨을 나누는 아름다운 관계 속에 살아가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주님의 섭리로 말씀 위에 세우신 저희 하나교회 위에 성령이 함께 하심으로, 진리가 진리답게 선포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교회의 비전속에 주님의 사랑이 움트게 하시고, 주님이 보여주신 하늘나라의 사역을 배우며, 섬기며, 실천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세우신 일꾼들을 기억해 주시기 원합니다.

먼저 세우신 담임 목사님 위에 함께하셔서 영육이 강건하며 헌신하는 사역 속에 주님의 사랑과 의가 가득하게 하시고, 오늘도 선포되는 말씀이 권세 있게 하셔서 듣는 이 모두가 크게 감화 감동받는 귀한 말씀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일예배를 위해 찬양으로 봉사하는 글로리아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을 홀로 흠향하시고, 그 찬양의 향기가 하늘보좌에 상달되게 하시옵소서.

몸을 드리고 마음을 드려 헌신하는 각양 주님의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기 원하오며, 저들의 손길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날로 지어져가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세상사는 동안 지치고 허기진 불쌍한 심령들이 오직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갈급한 마음으로 바라고 기도하며 여기 엎드렸사오니 굽어 살피시고 위로의 손길을 펼쳐 어루만져주시기를 원합니다.

미천한 저희가 드리는 이 예배를 주님이 기쁘게 받으실 줄 믿으면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저희들의 지경을 날마다 넓혀주시는 예수그리스도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