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인생의 허무함과 비참한 현실에서 방황하는 우리들을 외면치 아니하시고, 먼저 사랑으로 찾아와 주심으로 삶의 깊은 뜻을 깨달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상한 심령으로 드리는 신령한 예배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찬양과 기도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향기로운 찬양이 되며 주님의 뜻에 합당한 분향이 되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저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베푸신 은혜를 감사하여 찬양이 입술을 떠나지 아니하며,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평생토록 간직하고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명하신 규례와 법도를 따라 순종하는 것이 축복의 통로임을 잘 알면서도 구원의 감격조차 잊은 채 세상적인 유혹에 사로잡힌바 된 어리석은 저희들임을 고백하오니 주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시고 변화되어 하나님의 자녀 된 본연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우리 하나공동체가 영생의 소망이 가득한 신령한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교역자와 각양 직분을 맡은 제직들을 세우셨으니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헌신하며 충성하는 가운데 나그네 인생길에서 방황하는 많은 사람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방주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배 후에 있을 정기 제직회에 주님이 함께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예배 가운데 찬양으로 봉사하는 글로리아찬양대 위에도 함께하셔서 대원들의 심령 깊은 곳에서 울려퍼지는 아름답고 신령한 곡조가 주님이 흠향하실 기쁘고도 즐거운 찬송이 되게 하시옵소서.

이 나라와 위정자들을 주님의 장중에 두시어 의와 진리를 가르치시며 지혜를 주셔서 정사를 바로잡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마침 주중에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가 실시됩니다. 아무쪼록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선량들이 선출될 수 있도록 친히 간섭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를 드립니다.

사랑의 주님, 이 시간 주님을 찬양하며 주의 은혜를 사모하는 뭇 심령들에게 생명의 역사가 넘쳐나게 하옵소서. 또한 상한 심령들이 위로받고, 세상 유혹에 흔들리는 영혼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믿음 안에서 견고히 서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오늘도 단에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과 예배위원들에게 성령님이 함께하여 주실 줄 굳게 믿습니다.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