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살아계셔서 온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며 감찰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영광중에 베푸시는 당신의 전능하신 섭리를 찬송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 저희들을 거룩한 주님의 전으로 부르시고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 감히 주 앞에 설 수 없는 죄인들이오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죄의 은총을 힘입어 나왔으니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긍휼이 많으신 주님, 저희들이 새 해를 맞으면서 오직 주님 뜻대로 살고자 다짐했건만 여전히 죄와 허물로 얼룩진 못된 습관과 정욕을 따라 살기를 즐겨하는 심히 부족하고 부끄러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시간 자복하고 회개하는 심령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저희들 모두가 어둠에서 참 빛으로 나아오는 사유의 은총을 받아 누리는 기쁨의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무거운 짐 모두 내려놓고 주님 안에서 쉼을 얻기 위해 여기 엎드린 심령들을 주님이 위로하여주시고 새 힘과 은혜로 채워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죄악 된 습관들을 믿음으로 물리치게 하시고 환난과 핍박을 인내와 믿음으로 극복하며,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만 바라보며 살 때에,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고 걸어가도 피곤함을 모르는 복된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아가 우리에게 성숙하고 참된 신앙을 허락하셔서 언제 어디서나 주님의 십자가 군병들로 선한 싸움을 싸울 수 있도록 힘주시고 능력을 주시옵소서.

올 한 해도 교회에서 직분을 받은 제직들이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힘써 수행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역사를 이루어 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하나공동체에 속한 모든 권속들 개개인과 각 가정과 교회 위에도 주님이 늘 함께 하심으로 믿음의 역사와 소망의 인내와 사랑의 수고를 게을리 하지 않는 가운데, 교회에 충성하며 말씀에 순종하며 이웃을 돌아보며 선을 행함으로 주님으로부터 칭찬 받는 믿음의 권속들이 다 되는 한 해가 되게 하시옵소서.

중고등부와 청년부가 더더욱 활성화되어 교회의 기초가 날로 든든해지며 성장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주님이 세우신 목사님을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말씀을 대언하실 때에 우리들 마음속 깊이 감화 감동받는 귀한시간 되게 하여주시고, 예배를 위해 수종을 드는 여러 손길들을 통하여 구원의 열매를 풍족히 거두는 즐겁고 복된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