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시96:1-2).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온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주님의 보호아래 안주하던 저희들을 2016년 새해의 첫 주일을 맞이하여 주의 전을 찾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빛으로 나타나신 주님께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가 주님께 드리는 신령한 산제사 되기를 원하오며, 저희들 모두가 말씀에 은혜 받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복의 근원이신 아버지 하나님, 지금껏 변함없는 은혜로 저희와 늘 동행하셨던 하나님께서 이 한 해에도 우리의 삶 가운데 함께하시면서, 야베스가 기도로 구한 것을 허락하심같이, 우리들의 간절한 기도를 따라 교회에 속한 모든 사랑하는 성도들과 그 가정에 복에 복을 더 하사 그들의 지경을 넓혀주시고, 주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하시며, 모든 환난과 근심에서 벗어나 기쁨만이 넘쳐나는 한해가 되게 하시옵소서.

나아가 주께서 피 값으로 세우신 하나교회가 목사님과 모든 성도들이 하나 되어 주의 일을 아름답게 감당해 내도록 인도하여 주시며 서로 사랑함으로 나눔과 섬김의 기쁨을 넉넉히 누리게 하시고, 세우신 작은 목자들과 교사들로 하여금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셔서 각 기관들마다 갑절이나 부흥되게 하옵소서. 나아가 이 땅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여 갈길 몰라 헤매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밝은 빛을 발함으로 하나님 나라가 날로 확장되어가는 기쁨을 맛보게 하시고, 날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함으로 응답 받는 복된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나라를 다스리는 각급 위정자들에게도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섬길 수 있는 복을 허락하셔서 들려오는 소식들 마다 감격하며 감사하는 소식들로 넘쳐나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새 해부터 청년부와 중고등부를 지도하실 장세호 목사님의 부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감사드립니다.

오늘 새해 첫 주일에 글로리아 찬양대의 찬송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담임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들에게 영육 간에 강건함을 허락하셔서 뭍 심령들을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며 말씀으로 목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시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새로운 ‘비젼’을 열어주시고 새해의 첫걸음을 주께로 향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