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의 근원이시며 온전케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온갖 불의가 만연한 세상에서 홀로 의와 진리로 다스리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사랑의 주님, 오늘도 영의 양식과 참 안식을 주시려고 불러주시니 우리 모두가 여기 겸손히 머리 숙여 엎드렸습니다. 주시는 말씀으로 삶의 고귀한 비젼을 마음 밭에 새기며 주님을 향한 감사와 찬송이 넘쳐나는 가운데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이 예배를 성삼위 하나님께서 온전히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지난 한 주간 동안, 북측의 도발로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았던 이 나라를 주님의 장중에 두시고 화해의 물고를 터주신 주님의 용의주도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후로도 주님의 능력의 장중에서 남북 간 화해와 화합을 이루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긍휼의 주님, 천국 백성으로 마땅히 주님 중심으로 살아야 할 저희들이오나 세속의 분주함을 따라 너무나도 주님 곁을 멀리했음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시되, 비록 육신의 장막을 쓰고 살아가는 부족한 존재들이오나 주님이 귀히 여기시면 선한 일에 쓰임 받을 줄 믿사오니 이제 주님의 일로 분주해지며, 주님 앞에 충성하는 자리에 들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임마누엘의 하나님!

날마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 하나공동체 안에 충만케 하심을 감사합니다. 세우신 담임목사님에게 함께하셔서 하나님의 귀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시도록 영육 간에 강건함을 허락해 주시기 원합니다. 나아가 몸 된 제단에 세우신 각양 직분 자들에게도 맡은 바 소임을 따라 주님의 몸을 세우는 일에 충성 봉사하도록 힘주시고 능력 주시옵소서. 따라서 저들의 헌신 위에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넘쳐흐르게 하시옵소서.

가정을 주신 하나님, 온 성도의 가정이 우리의 친구 이신 주님과 더불어 살면서, 날마다 말씀에 의지하며 가족 간 이웃 간에 사랑을 나누며 주님주시는 복락을 풍족히 받아 누리는 가정 가정이 되게 하시옵소서.

유난히도 무덥던 8월을 보내고 바야흐로 결실의 계절을 맞아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과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9가지 성령의 열매를 골고루 맺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고난과 역경이 왕 노릇하는 이 시대에 소망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주심으로 선포되는 말씀마다 권세 있게 하셔서 갈급한 심령마다 주의 음성을 귀 기울여 들음으로 새 소망 가운데 한 주간을 살아가는 귀하고 복된 예배가 되게 하시옵소서.

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