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의 날을 거룩하게 하시고 주께서 사랑하시는 온 성도들을 주의 전으로 부르시어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영과 진리 가운데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찬양과 경배를 드리니 사랑으로 열납하여 주시고 홀로 영광중에 계시옵소서.

저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지난 엿새 동안에도 저희들의 교만한 마음에서 비롯된 온갖 허물로 인하여 주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한 일들이 너무도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어 주님 앞에 나아가기 전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하셔서 정결하고 흠 없는 몸과 신령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바로 설수 있도록 사유의 은총을 내려 주시기 원합니다. 나아가 오직 주님의 크신 능력과 말씀을 따라 살면서 늘 주님을 즐거워하며 주님이 택하신 길을 좇을 수 있는 순종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작금 이 나라의 안팍사정이 매우 불안한 가운데 있습니다. 주께서 이 나라를 외면치 마시고 안정과 번영을 구가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기 원합니다. 먼저 각계 지도자들에게 정직하고 지혜로운 마음을 주시고, 계층 간 이념의 차이로 인한 분열을 그치고 연합과 나눔의 사회가 되도록 인도하시며 특히 북한의 위정자들의 마음을 녹이시고 변화 시키시어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하도록 인도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교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워지기를 원합니다. 먼저 예배를 통한 은혜와 감격이 회복되며, 중생과 회심과 변화와 성장의 역사가 일어나며, 가정마다 믿음으로 하나 되게 하시며, 육신이 연약하고 영적으로 침체된 성도들을 주님의 능력의 손으로 치유하시는 가운데 믿음으로 새로워지는 역사를 이루시옵소서.

주님, 새 해 첫 달 마지막 주일을 맞는 시점에서 교회가 자못 활기찬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중고등부의 제자훈련을 시작으로 유치부사역이 곧 실시될 예정이며 청년부의 하나 된 공동체로 연합하기 위한 일련의 계획이 잘 이루어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교회의 이름을 새로 바꾸는 일과 온 성도들의 신앙의 현주소를 점검하여 새롭고 창조적인 신앙인으로 거듭나기를 원하는 가운데 담임목사님을 중심으로 온 성도가 열심을 다할 때에 주님이 강권적으로 도우시며 이끄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예배를 통하여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갈급한 심령들이 성령의 위로하심을 받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에게 새로운 비젼을 주시고 소망 가운데 살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