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6 주일 대표기도 이종인 장로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 일러라”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이 땅에 사람을 지으시고 가정을 주시고 교회를 세워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 거룩한 성일을 우리에게 허락하사 주의 전을 찾도록 발길을 인도하셨으매 온성도가 합심하여 성삼위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세상에서 찢기고 상한 마음 그대로 안고 주님을 뵈오려 주의 전을 찾은 저희들이오나, 우리가 지은 허물과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큰 담이 되어 주의 낯을 가리었나이다. 이 시간 저희들의 그릇되고 불의했던 모든 죄과를 고백하고 회개하오니 크신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원하옵기는, 주의 전에서나 각자의 장막에서나 우리의 믿음생활이 것과 속이 일치하는 복을 허락해 주시어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게 하시옵소서.

세상에서 지치고 쓰러지는 고난에 시달리던 심령들을 굽어 살피시기를 원하나이다. 주는 우리들 마음의 비밀을 익히 아시오매 우리의 입술을 주장하셔서 이 시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림으로 모두 응답 받고 해결 받는 복된 자리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저의 교회의 머릿돌이 되셔서 어떠한 폭풍우에도 요동치 않게 지켜주시고, 믿음 소망 사랑이 넘치는 교회요, 성령 충만한 가운데 날로 부흥 발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게 하시고, 다시는 이 땅에 붉은 이리의 괴계로 인한 피흘림의 비극이 없게 하시며, 아직도 유족들의 가슴 깊이 맺혀있는 비통한 마음을 위로해 주시기 원합니다.

지금도 남북이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통치자와 정사를 맡은 모든 위정자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알게 하심으로 이 땅에 불의와 부정이 사라지고 분단된 조국이 주님의 복음으로 통일되는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속히 실현되게 하시옵소서.

이 예배가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거룩한 산제사가 되게 하시고 말씀을 증거 하실 목사님에게 함께 하셔서 힘 있고 살아있는 말씀으로 듣는 저희들 모두를 감동케 하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이 친히 주장 하셔서 빈손 들고 나아온 저희들에게 한량없는 복을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