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7 주일 대표기도 이종인 장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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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베푸신 은혜와 사랑으로 풍성함을 누리던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보며 감사함으로 주님 앞에 나아와 우리 주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호를 찬양하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벌써 새 해의 한 달이 저무는 자리에 섰습니다. 오직 주님에게 만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섬기기로 다짐하였지만, 저희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다시금 주님 곁을 떠난 삶을 살고 있는 저희들의 모습을 봅니다. 사람의 겉모양 만 남아,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아니하고 애곡하여도 가슴을 칠 줄 모르는 저희들입니다. 이 시간, 저희들의 지각없는 마음을 성령의 불로 녹여주셔서, 스스로 자복하고 회개할 때에, 주의 긍휼을 입어 영적으로 어둡던 눈이 열려 신령한 세계를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나아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우리 주 하나님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하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고자 순종하는 주의 자녀 되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오늘도 주 앞에 겸손히 엎드린 저희들의 심령을 굽어 살피시기를 원합니다. 날로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주님 앞에 메고 온 온갖 근심과 절망의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여주셔서 저들이 위로받게 하시고, 받은 상처 치료받게 하옵소서. 또한 원치 않는 병마로 고통 받는 이들이 있습니까? 지금 저들에게도 주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가득한 치유의 손길을 펼치시어 나음 받고 위로받는 크나큰 역사를 나타내 주시옵소서. 오늘도 간절히 기도하오니, 주님의 교회가 든든히 서고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시옵소서. 기관마다 귀한 주의 종들을 세우셨으니,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하신 말씀 붙잡고 더욱더 눈물 흘리며 무릎 꿇는 귀한 사역을 감당할 때에, 순종을 드리고 몸을 드려 일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해 주옵소서. 아직도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이때에, 헐벗고 떠는 가련한 이들에게도 주님의 따사로운 손길이 펼쳐지기를 원하오며,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복지사회가 이 땅에 속히 임하도록 함께하시옵소서. 오늘도 예배하는 가운데 성령의 위로가 가득하게 하시고, 이정일 목사님을 통하여 주의 말씀을 전해 들을 때 위로부터 내리시는 계시의 은총을 풍족히 받아 누리는 귀한 시간 되게 하시옵소서. 어떤 고난이 닥칠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굳게 믿사오며,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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