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9 대강절둘째주일 대표기도 이종인 장로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셨느니라.”(마 3: 3)

은혜의 때를 주시고, 구원의 날을 약속하신 하나님!

오늘 대강절 둘째주일을 맞이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며 준비하는 무리들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며 겸손히 경배하나이다.

머지않아 이 땅에 다시 오실 주님, 거칠고 험한 세상에서 죄와 허물로 얼룩진 저희들이오나 자비와 긍휼로 저희를 붙들어주심으로 대강절 기간 동안 정결한 마음으로 새 날을 맞이할 수 있기를 원하나이다.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몸 된 교회 위에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감사합니다. 이제껏 영주제단이 안고 있던 대내외적 난제를 깨끗이 해결하여주셨고, 이정일 목사님을 단에 세워주심을 계기로 하나님의 경륜과 비젼을 따라 교회가 날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초를 놓아주시니 찬양과 감사가 우리의 입술 위에 넘치나이다.

어느덧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의 중턱에 놓여있는데, 특별히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저희들의 믿음을 돌아보게 하시고,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들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십자가 은혜를 기억하면서, 닥아 올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바로 알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 간절히 기도하옵기는, 앞으로 닥치는 어떠한 시련도 주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고 있으므로 말미암아 결코 두려워하지 않겠으나, 때로는 저희들의 믿음이 흔들릴까 심히 염려되오니, 주님의 능력의 오른 손을 펴셔서 저희를 위협하는 어떠한 원수 마귀의 궤계일지라도 능히 막으시며 보호하여주시옵소서.

날마다 주님의 은총 가운데 살면서도 가슴 치며 후회하는 인생이 되지 말게 하시고, 감사와 찬양이 떠나지 않으므로, 겉 사람은 날로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움을 체험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께 드리는 글로리아 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과 예배를 위하여 각양 손길을 통해 드리는 향기로운 제사를 기쁘게 흠향하시옵소서.

오늘도 축복의 말씀을 들고 서시는 이정일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드시어 권세 있는 메시지가 선포되는 가운데 여기 모인 저희들 모두의 마음 밭에 알알이 새겨지는 주님이 예비하신 복된 음성을 듣고 감화 감동받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맡기오며,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