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7 대강절 첫째주일 대표기도 이종인 장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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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의 필요를 미리 아시고 날마다 풍족하게 내려주신 은혜를 감사하면서 찬송과 영광을 성 삼위 하나님께 온전히 올립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오늘 대강절 첫 주일을 맞이하여 머지않아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면서 이 시간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오니 머리 숙여 경배하는 주의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에게 한량없는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긍휼로 덮으시며 말씀으로 훈계하여 주시옵소서. 올 해도 이제 한 달 남짓 남겨놓은 시점에서 우리들 자신의 실상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돌아봅니다. 하나님 앞에 죄 없다 말할 자 어디 있으오리까?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할 자 없으며 하나도 없다 하셨으니, 혹여 이 말씀에 빗대어 짐짓 자위하려 들까 심히 두렵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 하셨으니, 죽을 수 밖에 없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덧입고 모두 죄 사함 받아 새 사람 되도록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한 해를 보내고 맞이하는 일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일꾼들을 주의 크신 팔로 잡아 주셔서 청지기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머리되시는 주님, 아직도 안정을 되찾으려 각양으로 발버둥치는 이 교회를 굽어 살피시옵소서. 교회를 맡아 수고하실 교역자들도 속히 세워주시기 원합니다. 원치 않았던 일들로 수난 당한 주님의 몸 된 교회가 하루 속히 잔잔한 포구에 다다라 교회 본연의 사역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주의 강권적 역사를 나타내 주시옵소서. 교회 회복을 위해 애쓰시는 원로목사님 위에 주님의 권능과 사랑이 함께하셔서 뜻하시는 일들을 순조롭게 이루시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대언하실 최현석 목사님께 성령의 도우심이 함께하셔서 크고도 비밀한 말씀에 뭍 성도들이 크게 감화 감동 받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받으시고, 각양으로 수고하는 예배위원들의 헌신을 다 기억하시며, 다시 오실 주님을 대망하는 온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헌상과 찬양이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면서,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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