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5 주일 대표기도  이종인 장로

사랑하는 자녀를 음부에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주의 거룩한 백성으로 빛 가운데 살게 하시려고 분초마다 지키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성삼위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호를 찬양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주의 사랑하는 권속들로 하여금 거룩한 주일을 지키도록 허락하시고 주님의 거룩하신 보좌 앞에 나오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들 참으로 주 앞에 감히 설 수 없는 죄인들이오나 그리스도의 죄 사함의 은총을 입고 나왔사오니 크신 은총과 사랑으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은 지난 한 주일 동안에도 주의 뜻을 배반하여 순종치 아니했으며, 주의 영광을 나타내기 보다는 자신을 앞세웠으며, 말씀대로 살기 보다는 어설픈 자기주장을 내세우기에 급급했습니다.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는 죄와 허물로 얼룩진 자신들의 모습을 봅니다. 이 시간 숨김없이 고백하고 사함 받기를 원하오니 회개하고 자복하는 심령마다 주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사유의 은총을 베풀어주시옵소서.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오늘도 주의 사랑과 은혜를 사모하여 여기 모인 주님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한량없는 자비를 베푸시기 원합니다.

병마에 시달려 지친 몸으로 고생하는 자에게 치유의 손길을 보내 주시고, 사단의 유혹에 미혹된 심령들에게 새 힘을 주시어 광명한 빛을 보게 하옵소서. 가정과 직장과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로 인하여 고통 중에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속히 응답하여 주시고 위로해 주시옵소서.

작금에 당면한 금융 위기로 세상 나라들이 경제적 파탄을 심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주님 굽어 살피시어 주님의 뜻이 어떠하신지 세상 사람들이 모두 깨달아 알게 하시고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시기 원합니다.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때라고 하신 주님,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복음이 깃들게 하시고, 주님의 자녀 된 자들도 한결같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로 말미암아 모두가 생명록에 기록되는 귀한 열매를 거두게 하시옵소서.

주님, 주님이 값 주고 사신 이 교회가 충성하게 하셔서, 장차 도래할 심판 날에 환난을 이긴 저 서머나 교회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킨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칭찬 받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오늘 이 예배가 주님이 기뻐하실 거룩한 산제사 되게 하시고, 말씀 증거 하실 최현석 목사님에게 함께 하셔서 살아있는 말씀으로 우리를 감동케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