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2 신년주일 대표기도  이종인 장로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신묘년 첫 주일에 빛으로 보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현현을 기쁨으로 찬양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 성 삼위 하나님께서 홀로 영광 받으시고, 여기 모여 예배하는 저희들 모두에게 올 한 해에도 빛으로만 살아가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새 날을 맞아 벅찬 감격과 새로운 다짐으로 주님을 찾았으나, 돌아보면 여전히 허물과 죄로 얼룩져 성결한 삶을 살지 못한 연약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 빛 되신 주님 얼굴 뵈오니 어둠의 장막은 어느덧 사라지고 광명한 새 날이 밝아옵니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할렐루야! 온 천하 만물을 다스리시며 섭리하시는 주 여호와를 날마다 찬송하며 날마다 주님께 거룩한 산제사 드리는 우리들의 삶이 되도록 주께서 친히 인도하시며 보살펴주시기를 이 시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날마다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은혜의 주님, 주님의 특별하신 뜻 가운데, 지난 날 두 교회가 하나로 뭉쳐 새롭게 출발한 우리 ‘낮은자리교회’가 이제 한 차원 높은 주님의 비젼을 바라보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제껏 힘들었던 무거운 짐들은 모두 내려놓고, 주님의 가벼운 멍에를 우리가 함께 지고 주님을 따르기로 결단할 수 있도록 주님의 강권적인 역사를 나타내 주시옵소서.

교회의 모든 기관과 단체가 새롭게 출발합니다. 모든 제직들이 청지기의 본분을 다하며, 사랑하고 돕는 가운데 크게 부흥하는 원년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사랑하셔서 이 한 해에도 평화와 번영을 구가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나라가 되게 하시옵소서.

가정 가정마다 복에 복을 더하사 어떤 시련을 만나든지 믿음으로 이기게 하시고, 다시는 죄의 길에 들지 않도록 지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님, 원하옵기는 정정박 원로 목사님을 주님의 장중에 두시어 예비 된 면류관을 바라보며 영영히 열심을 다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나날이 되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2011년 첫 주일을 거룩하게 하사, 주님이 세우시고 기뻐하시는 장윤제 목사님을 단에 세우셨습니다. 선포되는 말씀마다 한해 우리들의 삶의 지주가 되는 말씀이 되게 하시며, 모든 성도가 한가지로 은혜 받고 기뻐 뛰는 귀한 예배의 자리가 되게 하시옵소서.

세우신 모든 교역자와 찬송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대와 가르치며 봉사하며 묵묵히 수고하는 모든 손길 위에도 주님이 함께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