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7 새벽특별기도회 대표기도 이종인 장로

주님을 사모하는 모든 이들의 빛이 되시며, 주님을 믿는 모든 영혼들의 생명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밤에도 저희들에게 쉼을 주시고 이른 새벽 저희들의 발걸음을 재촉하셔서 주님의 거룩한 전에 나아와 기도의 제단을 쌓도록 인도하심을 감사드리며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희들 믿음이 있노라 하면서도 무시로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기를 게을리 하고 세상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믿음 없는 자들처럼 살아가기에 익숙한 저희들이었습니다. 어리석고 불쌍한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용서해 주시고, 주님의 공로 의지하여 주님의 형상을 따라 새 사람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며칠 후면 교회설립 25주년 기념일을 맞이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시고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이끌어 주셨건만 ‘너희가 나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느냐?’ 우리에게 물으시면 주님이 지금 보시는 아주 작고 연약한 모습 밖에는 주님이 기뻐하실 아무런 열매도 결실하지 못한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답할 수밖에 없는 저희들입니다.

앞으로 이주일 동안 지난날의 우리의 모습을 살피고 장래의 비젼을 위해 특별새벽기도회로 모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의 영과 육을 주관하셔서, 죄와 어둠을 벗고 그리스도의 빛으로 충만함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이 새벽에 엎드려 간구하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의 제목이 있사오니,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 생업의 문제뿐만 아니라 영혼이 잘되고 복 받기를 간구하는 기도와 교회공동체를 위한 간절한 기도에 귀 기울여 주시기 원하나이다.

주님의 뜻을 따라 정성을 다해 교회를 위해 애쓰고 수고하신 담임목사님에게 주님이 예비하신 면류관이 이미 예비된줄로 빋습니다. 많은 교역자분들과 각양 맡은 자리에서 충성한 모든 직분자들과 소리없이 들어내지 아니하고 빛을 발한 많은 성도들의 수고와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해주시고 생명록과 행위록에 낱낱이 기록될 수 있기를 바라고 원하나이다.

계속되는 새벽기도회 기간 동안도 주님과 더욱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귀한 일들이 속속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간구하고 원하는 일들이 주 안에서 형통함을 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말씀에 감화 감동 받아, 하루의 삶을 살 때에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온전하신 뜻을 아는 지혜도 허락해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