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31 주일 예배 대표기도 이종인 장로

살아계신 하나님! 주를 사모하는 자를 만족케 하시고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덧 새 해 첫 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에 섰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오직 주님에게만 마음과 정성을 다하기로 다짐한 저희였지만,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주님 곁에서 차츰 멀어져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저희들의 연약한 믿음을 불쌍히 여기사 용서하여 주시고,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와 예배하는 심령들을 주님 품에 고이 품어 주시되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 수 있는 자리로 속히 돌아오도록 긍휼과 사랑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주의 백성으로 살면서 주께서 베푸신 풍성한 은혜를 마음껏 받아 누린 주의 사랑하는 많은 자녀들이 발걸음도 가볍게 주님 앞에 섰사오니, 찬양으로 경배하며 감사함으로 드리는 귀한 손길을 기쁘게 받아주시고 더 큰 은혜로 만족함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무거운 짐을 지고 주님 앞에 엎드린 주의 사랑하는 백성들도 있습니다. 저들이 메고 온 온갖 근심과 좌절의 멍에들을 가볍게 풀어주시고, 제 스스로 감당하기에 벅찬 여러 가지 문제와 큰 짐들을 주님의 손길을 통하여 쉽게 해결 받고 은혜 받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하옵나이다.

오늘도 예배하는 가운데 성령의 위로하심이 함께하여 주시고, 목사님을 통하여 주의 말씀을 받을 때에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신령한 계시의 은총을 마음껏 받아 누리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 주님의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교회에서 직분 맡은 자들이 이를 위해 순종과 헌신을 드려 청지기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 교회 위에 선교의 사명과 원대한 비젼을 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귀히 쓰시는 담임목사님을 비롯하여 중국에서 선교사역중에 게시는 최영도 목사님, 그리고 이제 브라질 선교지로 향하실 전재형 목사님에게 막중한 선교사역을 감당케 하셨사오니, 주님이 예정하시고 뜻하신 모든 계획을 처음부터 끝까지 주 안에서 다 이루게 하시고 형통한 길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저희들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이 예배의 처음부터 끝까지 친히 주장하여주시고 인도하여주실 줄 믿사오며, 예배 가운데 성령충만을 허락하사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예배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