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7 주일 예배 대표기도 이종인 장로

알파와 오메가 되시며 영존하시는 하나님!

날마다 주를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은혜를 생각하면서, 이 시간 만입이 있어 그 입술 크게 열고 주님이 베푸신 은총을 감사하며 찬송하나이다.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새 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각오로 출발했으나 여전히 추악한 죄성이 우리 안에 그대로 남아있음을 고백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신 주님의 가르치심을 너무나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으면서도 세상적인 고뇌와 욕심으로 인하여 늘 경직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사오니 부족하고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사 담대한 믿음으로 모든 난관을 극복하게 하시고, 믿음의 주시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며 사는 저희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이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에 내재되어있는 해결해야할 해묵은 숙제가 큰 짐으로 남아 있습니다. 연약하기만한 저희들이오니 주님의 강한 팔로 붙잡아 주셔서 새 해에 새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따라 우리도 새 일을 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일꾼으로 맡은 바 소임을 잘 감당하도록 능력 주시고 힘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새 해 들어 주께서 각 가정에 복 주시기를 원하시고, 신년 대심방을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여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며 예배하는 가운데, 권면과 축복의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에게 영육의 강건함을 허락해 주시기 원하오며, 주신 말씀을 마음에 담아 한 해를 사는 동안, 가정 가정마다 주님이 베풀어 주시는 신령한 은혜를 넉넉히 받아 누리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하여 심방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가정과 성도들에게도 저들의 사정을 다 아시는 주님이시기에, 각양 분량대로 은혜 내려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하나이다.

오늘도 예배의 순서를 따라 집례하시며, 또한 말씀을 증거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을 물 붓듯 부어주시어 은혜를 사모하여 말씀에 갈급한 심령들에게 생수의 강이 넘쳐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값없이 주신 은혜로 인하여 값진 생명의 열매를 풍족히 거두는 한 해의 삶이되기를 원하오며, 우리에게 새로움을 주시고 소망의 삶을 살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