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3 신년주일 예배 대표기도 이종인 장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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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사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저희를 택하시고, 주의 선하신 뜻대로 다스리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드립니다. 새해 첫 주일을 맞아 겸손한 마음으로 성 삼위 하나님을 찬송하며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 저희들이 새 소망을 안고 벅찬 감격으로 주님 앞에 나왔사오니, 이 새 아침에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고 저희들을 지금까지 보호하여 주신 것처럼 올해에도 저희들과 함께하여 주옵소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언제나 잘한 일 보다는 후회와 아쉬움만 남긴 일들이 더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우리들의 죄를 낱낱이 아뢰고 회개하오니 지은 죄를 모두 도말하여 주시고, 사함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되, 이전 것을 온전히 버리고 새 것으로 단장하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이시여, 지난 일 년 동안 많은 어려움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었으나 이 교회를 굳건히 지켜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라고 가르쳐 주신 주님, 금년에는 이 교회가 한걸음 한걸음씩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도약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새롭게 세운 목표와 계획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다 이룰 수 있게 하시고, 일꾼으로 세움 받은 목회자와 모든 직분자들에게 힘주시고 능력 주셔서 허락하신 직분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귀히 쓰시는 목사님에게 함께 하셔서, 금년 한 해도 말씀과 능력과 건강과 가정에 복 주시고 지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고 하신 주님, 주께서 저희들의 기업이 되셔서 모든 성도들의 가정위에 풍요를 더하여 주심으로 말미암아, 믿음을 굳게 지키고 소망 가운데 사랑의 실천을 힘써 행하게 하시며, 주님을 더욱 사모하는 가정이 되게 하시옵소서. 찬란한 태양이 어둠을 밝히듯 여기 모여 예배하는 저희들 모두가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단에 세우신 목사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달고도 오묘한 말씀을 마음 밭에 굳게 새기고 순종하는 저희들 되게 하시옵소서. 저희에게 미래를 열어갈 값진 비젼을 주시고, 올해의 첫걸음을 주께로 향하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