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지금껏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감사드리며 온전히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12월 첫 주일을 거룩하게 하사 주의 사랑하는 백성들로 한가지로 주님 전에 나아와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 하시고, 머지않아 이 땅에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오니 기쁘게 받으시옵소서.

평탄케 하시는 하나님!

이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달을 맞이하여 지나간 많은 날들을 돌아보니 심히 부족하고 거짓된 일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죄스럽고 부끄러운 마음뿐입니다. 오늘 주께서 저희들 각 사람의 심령가운데 친히 임하셔서 교만과 불의로 굽은 마음을 평탄케 하여 주시고, 상한 심령이 치유 받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어느덧 한 해의 삶을 정리하고 마무리해야할 때입니다. 앞으로 닥쳐올 추운 겨울을 대비하듯, 우리들도 신앙의 시련이 있을진대 극복할 수 있도록 믿음으로 중무장하게하시고, 주님 안에서 우리의 겉 사람은 날로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게 하시고, 주님의 온유와 겸손의 성품을 배우고 닮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각 기관마다 새 해의 임원들이 새로 선출되었습니다. 원하옵기는, 모두가 성령 충만함을 힘입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며, 주님께 충성할 수 있는 자리에 들게 하시며, 언제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의 음성 듣기를 즐겨하는 일꾼들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교회의 머리되시며 주인 되시는 주님! 목회자로부터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주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저희들 되기를 원합니다. 원하옵기는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신령한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며, 사랑으로 하나 되며, 생명의 말씀 들고 세상에 빛과 진리를 전파하는 귀한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세우신 담임목사님에게 늘 성령충만과 육신의 강건함을 허락해 주옵소서. 한 해의 목회사역을 잘 마무리하고, 새 해의 목회 방침과 모든 일을 계획하고 준비할 때에 각별하신 은혜로 주님의 지혜와 명철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진호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생명의 말씀에 온 무리가 한결같이 은혜 받는 귀한 시간 되게 하시옵소서.

글로리아 찬양대의 찬양이 주님께 열납 되며, 성도들의 간구하는 기도와 봉헌과 봉사를 귀히 받으시는 줄 믿사옵고,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