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의 주재시오 영존하시는 하나님!

8월의 마지막 주일을 거룩하게 하사 주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주의 전으로 부르시고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하며 찬양 드리나이다. 이 시간, 영과 진리로 예배 하는 가운데 거룩하신 성삼위 하나님이 임재 하셔서 홀로 영광을 받으시고, 주님의 의가 충만하게 나타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 믿음이 약한 저희들이 지난 한 주간동안도 알게 모르게 썩어져가는 세속에 물들어 살았기에 성별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자신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부르며 찾지만, 아직도 주님이라 부르기에도 심히 부족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주님, 원하고 바라기는 지금 우리가 고백한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속히 벗어버리고 주님이 원하시는 새로운 심령으로 거듭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지금 도처에서 상한 영의 탄식이 들려옵니다. 믿음 보다는 이성과 지식을, 사랑 보다는 부귀와 안일을 도모하기에 급급한 현실에서 믿음의 자녀요 복음 전도자로 자처하는 우리들로 하여금 죽어가는 영혼을 빛으로 인도하는 사명자로 헌신하게 하시옵소서.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임을 고백하게 하시고, 무슨 일을 하던지 예수의 이름을 의지하게 하시며, 그 이름으로 인하여 감사하며 감격하는 저희들 다 되게 하시옵소서.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귀한 교회를 허락하시고 전을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교회에 속한 모든 지체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예배의 회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자녀로 예배를 귀히 여기고 늘 예배와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세우신 담임목사님을 주의 강한 팔로 붙드시어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영육 간에 강건함을 허락하셔서 성공하는 목회로 일관하시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힘써 돕는 모든 교역자 위에도 늘 주님이 함께하여 주시기 간절히 원하나이다.

이 시간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증거 하실 목사님을 도우셔서, 선포되는 말씀 마다 듣는 이 모두가 성령의 강한 역사를 체험하게 하시옵소서.

예배를 위해 수고하고 봉사하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저들의 수고 위에 주님의 위로가 넘쳐나게 하시고,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