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함을 받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성별된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

한 주간동안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던 저희들이 구별하여 정하신 거룩한 날에 여기 한 자리에 모여서 기쁨으로 노래하며 감사함으로 주님을 찬양하오니,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무리들 가운데 성삼위 하나님이 친히 임재 하셔서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용서와 긍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한 주간 동안도 주님의 자녀로서 올바르게 살고자 다짐 했건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부족하고 연약한 백성인지라 허다한 죄와 허물로 얼룩진 모습 그대로 나왔나이다. 주님,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용서와 치료의 은총을 내려 주시되 저희들의 이기적인 마음을 온유하게 하시고, 정직한 영을 부어주셔서, 늘 주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새 해부터 ‘목적이 이끄는 40일’캠페인을 전개하는 동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가 지녀야할 자세가 어떤 것인지를 머리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캠페인의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게 하셔서 하나님이 계획하신 목적에 합당한 백성이 모두 되도록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은혜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누란의 위기에 처한 이 나라를 돌보시기 원합니다. 경제의 파탄과 정치적 혼돈이 날로 심화되는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기업이 도산되고 실업사태로 인하여 사회 전반에 걸쳐 불안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엎드려 간구하오니 이 나라를 속히 구해주시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세우신 기관과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간절히 바라고 원하기는, 주님의 손길이 머무는 곳에 몸 드려 충성 봉사하는 일꾼들이 선한 청지기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계시된 말씀 들고 서신 목사님의 입술을 주장하셔서, 듣는 모든 이에게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열린 귀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마음을 다하여 예배를 돕는 정성어린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저들의 수고위에 은혜와 사랑을 넘치도록 부어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이 주장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