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진리의 영으로 우리 안에 거하시며 날마다 우리를 빛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며 경배를 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 주님의 십자가 아래서 우리들의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을 봅니다. 사랑이 필요한 곳에, 물질이 필요한 곳에, 위로가 필요한 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지 못하고 외면했던 저희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죄 사함을 구하기조차 부끄러운 저희들이오나 회개하는 심령 위에 십자가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뜨거운 성령의 불길로 태워 주시기를 원합니다.

새 해가 시작되고 어느덧 한 달을 마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교회와 양무리를 위하여 수고하시는 담임목사님을 위시하여 모든 교역자들 위에 능력과 힘을 실어 주시고 강건함을 허락하셔서 이 한 해를 넉넉히 이끌어 가시기에 부족함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민속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온 나라가 분주하게 술렁대는 가운데서도 주님의 전을 찾아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심령들을 굽어 살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진정 주께서 택하신 백성들일진대, 거친 세상에서 실패한 자가 있습니까? 그 손의 못 자국 만지며, 부활의 주 따라가기를 원하는 자 있습니까? 모두 주님의 피 묻은 못 자국을 만지며 위로받게 하시옵소서.

목적이 이끄는 40일 운동의 절반이 지나 남은 계획을 실천할 때입니다. 지난 과정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일정을 잘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도자나 동역자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 가운데 기쁨으로 사역할 능을 주시고 힘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특별히 소그룹 모임을 통하여 하나님이 계획하신 목적을 이루기에 마음과 정성을 다함으로 영적부흥과 교제의 폭을 확장해 가는 동안 교회성장을 이루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가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이 복된 시간, 성령께서 친히 우리 가운데 임하여 주시기 원하오며,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자가 얼마나 복된지를 깨닫는 귀한시간 되게 하시고, 몸 바쳐 수고하는 만큼 주님의 은혜가 더해지는 귀한 자리가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을 주님의 장중에 두시고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가 선포되는 말씀에 귀 기울이며 아멘으로 화답하는 복된 시간 되게 하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맡기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