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힘 이시요 환난 날에 피할 반석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시여! 지난 한 주간동안 저희들을 믿음 안에 살게 하여주시고 이 거룩한 주일에 주의 전에 모여서 예배하도록 인도하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저희들 참으로 주님 앞에 바로 설 수 없는 죄인이오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으로 인하여 감히 머리 들고 주님 앞에 왔사오니 부족한 입술로 경배하며 감사함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옵소서.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주님! 지난 한 주간동안 주님이 허락하신 삶을 살면서 입으로는 주여! 주여! 주님만을 따른다고 하면서 행위로는 자기를 내세우며 자긍하기를 일삼고, 이웃을 사랑하기에 몹시도 인색했던 저희들이었음을 돌이켜 볼 때 참아 감추고 싶었던 죄 짐들을 이 시간 주님 앞에 다 내어 놓습니다. 원하옵기는 자복하고 회개하는 심령 위에 주님의 무한하신 긍휼과 용서가 있음을 우리가 깨달아 아는 귀한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의 주시요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제시한 하박국 선지자의 말씀이 지금도 귀에 분명히 들려옵니다. 종말의 징조가 급하게 현실로 다가오는 이 패역한 세대를 사는 저희들이 매일 매일의 삶 가운데서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날로 새롭게 하여 주님이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이 세상에서도 천국을 누리며 사는 저희들이 모두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이 세우신 이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세우신 목사님과 교역자 위에 주님의 권세와 능력을 넘치도록 부어주셔서 맡은바 귀한 직분을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온 성도들의 기도의 불길이 세상을 밝게 비추어,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교회로 부흥 성장하는 놀라운 은혜를 깊이 체험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만유를 섭리하시며 통치하시는 하나님! 내일 이 나라의 17대 대통령이 새로 취임합니다. 주님이 이 나라를 사랑하셔서 주의 종 장로로 대통령을 삼으시고 이 나라를 다스리도록 허락 하셨으니 지혜를 주시고 명철을 허락하시어 하나님 뜻에 합한 통치로 나라의 번영과 잘 사는 백성으로 복 받게 하시고, 장차 이 나라가 제사장 나라로 발돋움할 초석이 되도록 강권적으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 있는 줄 압니다. 저들의 형편을 보시고 주님의 평화와 위로가 흡족히 채워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시고, 목사님을 통하여 선포되는 말씀에 갈급한 심령들이 녹아나는 귀한 자리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배의 순서마다 성령께서 친히 운행하시며 저희의 연약함을 도와주실 줄 믿사옵고, 우리를 사망에서 건지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