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의 주재시오 빛이시오 평탄케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심히도 굽고 어그러진 우리 인생길을 바로잡아주시고 날마다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신 은혜로 인하여 감사와 찬송을 올립니다.

12월의 대강절 첫 주일을 구별하여 다시 오실 주님을 맞고자 준비하는 무리들이 오늘도 주의 전에 모여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며 예배하오니 주께서 친히 이곳에 임재 하셔서 홀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지난 날 우리들의 죄와 허물을 이 시간 주님 앞에 조용히 내려놓습니다. 무겁고 떨리는 마음으로 회개하며 고백하는 심령들 위에 분노로 경책치 마시고, 오직 사랑으로 용서하여주시되, 주님의 인자와 긍휼로 인하여 신실한 마음과 신령한 몸으로 거듭난 삶을 살도록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머지않아 성탄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저희들을 믿음의 자녀요 구원의 열매로 삼아주셨을진대, 과연 주님 맞을 준비가 되어있는지 우리 모두가 자신을 살피게 하시고, 마땅히 겸손의 띠를 띠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맞이하도록 결단하고 다짐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 해를 보내면서 교회와 가정 그리고 각사람 마다 정리하고 매듭지을 일들을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새해의 살림을 계획하고 준비할 때에 주님의 도움의 손길이 함께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특별히 교회의 새해 예산을 다루는 예결위원들에게 함께하셔서 주님이 바라시는 대로 다 이룰 수 있도록 저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2007대선이 며칠 후로 다가옵니다. 온 국민이 나라사랑의 일념으로 동참하게 하셔서 주님이 택하신 인물이 선출되게 하시고, 그로 인하여 나라 살림을 맡아 다스릴 때에 국가의 안위와 번영을 구가하며, 복음의 씨앗이 이 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강권적으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교회가 당면한 기도의 제목들이 있습니다. 구원받은 영혼들로 이 전이 차고 넘치게 하시고, 이웃사랑의 손길이 더욱 바빠져서 기쁨을 더하게 하시고, 교회로 향하는 믿음의 발길들이 방해받지 않도록 막힌 벽이 헐리고 지경을 넓히도록 허락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예배를 위해 헌신하는 찬양대와 모든 예배위원들의 수고와 헌신을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실 목사님을 주님의 장중에 두시고 영력을 열배나 채워주셔서 신령한 말씀으로 우리 모두가 감화 감동받는 귀한자리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면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