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를 행하는 자 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주의 성호를 찬양하며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오늘도 주의 사랑하는 성도들로 거룩한 주일을 성수하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리로 인도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비록 전을 가득 메우지 못했고, 비록 믿음도 연약한 저희들이지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심령들의 마음을 받으시되 풍성한 은혜 베푸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회개하는 심령 위에 은혜 베푸사 저희 안에 뿌려진 겨자씨만한 믿음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까지 이르도록 도우시기 원합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믿었던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게 하셔서 여기 모인 저희들 모두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믿음의 확신을 갖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최초로 우리에게 가정을 허락하시고 그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 되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한편 하나님을 떠나서는 결코 복을 누릴 수 없다는 사실 또한 우리에게 가르치십니다. “행위 완전하여 여호와의 법에 행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여호와의 증거를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라고 읊은 시편 기자의 고백을 오늘 우리들 마음속 깊이 새기며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 까지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을 증거 하는 삶을 살도록 우리를 인도 하여 주시옵소서.

민속의 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이 고향으로 부모와 친척을 찾아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귀소본능을 따라 철 따라 고향을 찾는 가운데 꼭 마음에 새길 것이 있습니다. 믿음의 자녀 손 됨을 자랑하는 우리들이야 말로 마땅히 본향 땅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를 다 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 가운데 낙심하며 좌절하는 심령이 있습니까? 주님 저들을 위로하시며 용기를 주시기 원합니다. 감사와 찬양으로 넘치는 심령이 있습니까? 혹시나 저들이 자긍하여 시험에 드는 일이 없게 하시옵소서. 또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정성으로 주님의 뜻을 준행하며 구령사역에 전심을 다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연휴의 들뜬 분위기에도 마음을 정하고 주님 앞에 나아온 저희들이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말씀에 은혜 받으며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귀한 자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