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을 지으시고 섭리하시는 오묘하신 하나님! 당신의 크신 영광을 찬양하나이다.

계절의 풍요로움 가운데 복된 날을 허락하셔서 아침부터 이 밤까지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게 하시니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인자와 긍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이 시간 먼저 저희들의 연약함과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지은 모든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오니 주의 자비하신 구원의 은총을 흡족히 내려 주시되 당신의 긍휼 안에서 소망을 갖게 하시고 당신의 선하심 안에서 힘을 얻으며 당신의 사랑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값없이 넉넉히 베푸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로 세움 받고 스물 두해를 맞는 지금까지 이 교회가 하나님 앞에 잘못되었던 것 있으면 모두 용서하여 주시고 이웃에 덕을 끼치지 못한 것 있으면 그것까지도 다 용서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어느덧 성년의 경지를 넘어선 교회입니다. 이제부터 교회에 속한 모든 권속들이 합심하여 개척하는 심정으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원하오니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빛을 발하는 삶을 살 때에 주의 영광만을 드러내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아직도 주님을 모르는 무지한 이 곳에 교회의 새전을 세우신 데에는 분명히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을 줄 압니다. 원하옵기는 주님만이 이 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사단 마귀 틈타지 못하게 하시고 시험에 드는 일이 없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신 명령을 힘써 준행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이 시간 예원교회 유강철 목사님을 단에 세우셨습니다. 특별히 세우신 목사님 위에 성령의 충만함을 입혀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에 권세와 능력을 부어 주시어 말씀을 받는 모든 심령들의 마음 문이 활짝 열리며 아멘, 아멘으로 화답하는 귀한 시간 되게 하시옵소서.

이어서 진행되는 ‘아로싱어스’ 초청 찬양의 밤 행사에도 주께서 친히 임하셔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나아가 오늘 이 찬양의 밤 행사로 인하여 찬양을 통한 복음의 씨앗이 굳게 닫힌 뭇심령들의 마음 밭에 깊이 심어지며 기쁨으로 주님을 영접하는 귀한 역사가 곳곳에서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로싱어스’의 무한한 발전과 단장님과 단원 모두에게 주님이 늘 함께하셔서 음악을 통한 전도의 사역을 감당할 때에 크신 은혜로 채워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찬양예배와 찬양전도집회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면서  빛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