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살아계시며 영광 가운데서 잠시도 쉬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사랑의 주님! 보잘것없던 저희들을 주님의 자녀로 인치시어 경건한 믿음의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시고 죄악 된 쓴 뿌리를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하사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신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의 거룩하신 존전을 찾아와 기쁨으로 찬양하며 주께 경배하는 뭍 성도들을 미쁘게 받아 주시고 영과 진리로 가득한 이 전에 성삼위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 하셔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자비와 긍휼의 주님, 지난 한 주간을 돌이켜 볼 때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한 것들로 가득 찬 저희들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여리고 어리석은 모습은 다 벗어버리고 주 앞에 떳떳이 설 수 있기를 원하오니, 죄와 허물을 고백하고 회개하는 심령위에 용서의 은혜를 베푸사 저희에게 향하신 주님의 크고도 놀라운 은총을 인하여 즐거이 노래하며 찬양하는 저희들로 변화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교회의 머리되시는 주님! 그동안 새 전을 마련하는데 시간과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으신 담임목사님을 기억해 주시기 원합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과 충성의 도를 다하신 목사님에게 영육의 강건함을 주시고, 목회하시는 동안 피곤치 않으며 기쁨에 넘치는 사역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리에 머물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옵소서. 아울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신 전도사님에게도 주의 사역자로 날로 성숙함을 더하여 주시고,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세움 받는 귀한 복을 내려 주시기 원하나이다.

주님의 몸 된 영주제단이 새 전을 계기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하신 주님, 저희 교회가 성령 충만한 가운데 하나님이 교회에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에 먼저 주님의 의를 따라 행하게 하시고, 모든 권속들이 주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순종하게 하시고,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며, 상한 곳을 깨끗이 치유하며,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은혜의 공동체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감사와 기쁨으로 나아온 성도와 주님의 위로와 안위를 바라는 성도들이 자리를 함께하였습니다. 저희들이 오늘 목사님을 통하여 주시는 말씀에 은혜 받는 귀한 시간 되게 하시고, 예배를 위하여 헌신하는 성가대와 모든 예배위원에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실 줄 믿사옵고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