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사망과 어둠의 권세를 이기신 주님을 목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부활의 주님! 고난주간동안 주의 사랑하는 자녀들로 하여금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게 하시고, 오늘 부활절 주일에 교회의 온 성도가 주의 전에 나아와 다시 사신 주님을 찬양하며 기쁨으로 예배하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부활의 주님, 올 해는 한국 교회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날 우리 민족에게 임하셨던 성령의 역사를 되새기며,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선교 100년의 역사의 장을 열면서 성령의 새로운 조명하심을 통한 부흥의 비전을 구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 민족을 사랑하셔서 우리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폭력과 탐욕의 어두운 그림자를 물리치고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이 충만한 민족으로 회복되어 세계의 복음화를 향해 나아가는 하나님의 역군으로 일어 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활의 주님, 지금까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을 지킨다고 하면서도 실은 주의 자녀다운 삶을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이후로는 저희들 모두가 부활신앙을 부여잡고 빛의 자녀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주님께 영광 돌릴 수 있게 하시옵소서.

주님, 부활절을 맞이하여 특별히 간구하는 기도의 제목이 있습니다. 저 솔로몬이 부와 권력보다 지혜 얻기를 간구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들도 권력과 물질문명에서 벗어나 지혜에 목마른 자로 부활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귀한 자리에서 지극히 미천한 자리에 떨어졌지만 주께서 예비하신 원대한 꿈을 먹으며 그 꿈을 성취한 요셉과도 같이,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크고 높은 비젼을 가지고 나아갈 때에 그 꿈을 성취하는 자리에 이르도록 부활의 능력을 나타내 주시옵소서.

부활의 주님, 마지막 부활의 날에 이르러 우리 모두가 영벌에 빠지지 않도록 막아주시고, 생명의 부활로 택함 받아 영생을 누리는 자리에 이르도록 허락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님, 주께서 세우신 이 교회를 살피시옵소서. 새 성전 입당을 앞두고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능히 해결 받기를 바라며, 또한 이 전을 중심으로 새 일꾼이 차고 넘치게 하셔서 주의 일을 잘 감당하므로 주님의 영광을 만방에 나타낼 수 있기를 원하오니 이 모든 것 흠 없이 다 이루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활절 메시지를 선포하실 목사님을 단에 세우셨습니다. 이 시간 선포되는 말씀에 온 천하 만민의 가슴속에 부활의 능력이 깊이 심어지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게 하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은총이 이 민족과 하나님의 교회와 온 성도의 가정과 삶 위에 충만하기를 기원하면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