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풍성하신 여호와 하나님!

한 주간 동안도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인하여 곤고함 가운데서도 힘과 용기를 얻어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신 은혜를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합니다.

늘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주님! 오늘도 주님의 자녀들로 찬송과 경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성 삼위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새 해가 시작되고 많은 날들이 흘렀건만 아직도 저희들이 버려야 할 구습을 그대로 끌어 않은 채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신 말씀을 저희가 익히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한 저희들입니다. 참으로 삶의 현장에서 받는 고통이 크고, 또한 고난의 짐이 심히 무거운지라 주의 가르치심을 잘 지키지 못하는 저희들임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원하고 바라오니 모든 어려움을 믿음으로 극복하게 하시고, 믿음의 주시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을 바라보고 살 때에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한 삶을 영위하는 저희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가 처해있는 형편을 돌아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사랑과 희생이 필요한 곳에 미움과 욕심이 왕 노릇 하고 있습니다. 화평이 필요한 곳에 분쟁이 앞섭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주께서 가신 길을 힘써 따라가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도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저희가 되게 하시옵소서.

세우신 교회에도 주님의 능력이 함께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새 전을 건축하는 가운데 여러모로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으나, 계획된 일정을 따라 온전히 다 이룰 수 있도록 주님의 절대적인 역사가 함께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또한 세우신 기관마다 주님이 친히 주장하시어 몸을 드려 순종하는 주의 일꾼들에게 새 힘과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설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이 헤어져 사는 부모 형제 친척을 찾아 고향 길을 오가는 가운데 있습니다. 저들의 발걸음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기쁨으로 서로를 만나는 가운데 자칫 주의 계명을 어기는 일이 없게 하시고 믿는 자의 본을 잘 지켜 행함으로 믿지 않는 이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귀한 역사가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증거 하실 목사님에게 함께하셔서 생명의 말씀을 전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면서, 빛과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