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되, 죄로 인하여 죽어 마땅한 저희들을 구원하시려 독생자를 통한 대속의 은총을 베푸시고, 은혜로 인하여 소망의 삶을 누리게 하신 주님께 이 시간 감사와 찬양으로 예배하오니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주님, 한 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의를 따르기로 다짐하며, 우리의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기를 원했으며, 교회의 성장과 이웃 사랑을 마음에 다졌건만, 이 시간 하나님 앞에 내어놓을 열매가 너무도 초라함을 고백합니다.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주님, 심히 부족한 저희들이오나 주님의 긍휼을 따라 간구하오니 회개하는 심령마다 용서해 주시고, 새로운 성령의 불로 믿음의 역사가 날로 새로워지게 하시옵소서.

돌이켜 보니, 감사의 제목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주의 전을 새롭게 건축하는 일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2월 입당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사오니 주님의 크신 능력의 손으로 이끄시고 이루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나이다. 또한 한 영혼도 마음에 시험받는 일이 없도록 보살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값진 시련과 연단은 정금보다 나은 열매를 거두는 줄 압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르는 저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해 각 가정을 위해 수고하고 애쓰시는 목사님을 주의 장중에 두시어 영육의 강건함을 주시고 성령 충만으로 주님이 맡기신 목회 사역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을 도와 주의 일을 감당하시는 두 분 전도사님에게도 주님의 능력에 잡힌바 되어 주님 뜻에 합당한 교역자의 길을 걸어가도록 인도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아침과 저녁으로 기도하며 봉사와 충성을 다하는 성도들의 열심을 기억해 주옵소서. 새해 각 기관의 일꾼을 세우는 일과 교회 예산을 세우는 일들이 남아 있습니다. 모든 행사를 주님의 뜻에 따라 합당하게 이룰 수 있기를 원하오니 처음부터 끝까지 주님이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들고 단에 서시는 목사님을 도우시어 준비하신 말씀이 힘 있게 전해질 때에,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예배를 돕는 찬양대와 예배위원들에게도 성령 충만을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면서, 구속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