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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던 저희들을 택하여 구원 받게 하시고 영생의 복을 누리며 거룩하신 주님의 자녀로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구월의 첫 주일에 주의 전에 모여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에 주님의 의가 충만히 나타나는 귀한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이 시간 저희가 주님의 자비와 긍휼로 그릇된 심령이 치유받기를 원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하신 주님, 저희들 천국에 소망을 두고 주님의 일에 매진해야 할 자리에 있으면서도 오히려 세속적인 욕구와 허탄한 것에 마음을 두고 주님의 일을 소홀히 했던 한 주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허물과 죄로 얼룩진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주 앞에 서기에 합당하도록 정결함을 입혀 주시기 원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활동하기 좋은 절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주님의 일을 귀히 여겨 주의 일로 인해 분주해 지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주님 앞에 충성하는 일꾼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혼돈과 무질서가 횡행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분별의 영을 주시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할 줄을 알게 하사 믿음의 향기를 뿜어내는 참 신앙인의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또한 세우신 교회도 빛과 소금의 사명에 충실하며 말씀으로 영적인 능력을 나타낼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오직 십자가의 도를 만방에 전하며 사회로부터 소외된 상한 심령들을 도우며 치료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담임목사님 지금 출국 중에 계십니다. 귀국하실 때까지 주님이 늘 함께하셔서 계획하고 행하시는 모든 사역을 잘 마치고 돌아오시도록 보살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교회를 위하여 수고하시는 두 분 전도사님에게도 주님이 함께 하셔서 맡은바 주의 사역을 온전히 수행하게 하시며 영육 간에 강건함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또한 추수할 때가 가까웠습니다. 교회에 속한 저희들의 신앙도 알곡으로 열매 맺는 계절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백종열 목사님을 단에 세우셨습니다. 소망 없는 이 시대에 선지자적 사명을 갖고 말씀을 선포하실 때에 여기 모인 저희들 모두가 성령의 강한 역사를 체험하게 하시옵소서. 세우신 찬양대위에 함께하셔서 홀로 영광 받으시며 예배를 위해 수고하고 봉사하는 손길위에 주님의 위로가 넘치게 하시고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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