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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구원이 되시며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 어느덧 푸른 들녘과 한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을 맞으면서 오늘이 있기 까지 주께서 이 나라를 지키시고 발전시켜 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찬양을 드립니다.
또한 저희들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건만 주의 품에 거두사 주의 귀한 백성으로 삼아주셨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들 주의 십자가 공로를 생각하며 거룩한 주일에 주의 성전에 나아와 예배를 드립니다. 주님, 이 시간 드리는 예배가 참으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거룩한 산제사 되게 하시며 주께서 기뻐 받으시며 은혜와 축복이 충만한 예배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오늘은 오순절 성령의 오심을 기념하는 성령강림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속사역을 완성하신 후 성령께서 우리의 영혼에 내주하시면서 우리를 날로 새롭게 하시며 천국까지 무사히 이르도록 하나님과 늘 교제를 나누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날 물질의 풍요와 환락에 빠져 타락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살고 있는 저희들이 특별히 성령강림절을 맞이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이 우리의 영 안에서 더욱 충만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또한, 죄에 이끌려 살기 보다는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굳센 믿음을 허락하시고 천국의 소망을 이루기까지 주님과 참 교제를 나누는 귀한 역사를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호국보훈의 달 6월입니다. 매년 이때가 되면 이 민족의 쓰라린 과거를 회상하게 됩니다. 반세기를 넘어 오랜 세월이 흘렀건만 아직도 이 민족이 분단된 상태에서 서로 다른 이념에 집착하면서 반목과 대립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님, 오늘도 나라와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하여 기도하는 주의 백성들의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시옵소서.
오늘날 주님의 몸 된 교회도 구원의 복음을 온 땅에 전파하며, 주의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능력이 이 땅에 충만하기 까지 영적으로 하나 된 공동체의 사명을 다하는 교회로 발돋움하게 하시옵소서.
주님, 이 시간 마음에 상처받고 나온 이가 있습니까? 재물로 인하여 고통 받는 자 있습니까? 믿음이 연약하여 소망이 전혀 없어 보이는 이가 있습니까? 저들이 지금 주님 안에서 안식을 얻게 하시고, 주님의 능력의 장중에 붙잡혀 강건한 모습으로 소생하게 하시고, 성령의 역사 인도하심으로 믿음 안에서 소망을 간직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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