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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의 싱그러움과 풍요로움을 누리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립니다. 주님 보시기에 심히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이건만 한 주일 동안도 가정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베푸신 은혜를 따라 살게 하시다가 오늘 거룩한 주일에 주의 전으로 부르시고 예배하게 하시니 진실로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주님! 간절히 원하기는 주님이 친히 세우신 가정마다 강한 팔로 잡아주시어 날로 혼탁하여 앞길을 분별치 못하는 어지러운 세태 속에서도 굳건한 믿음의 반석위에 서서 평안의 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날 물질만능풍조에 휩쓸려 내 가정 내 가족의 귀함을 잊어버린 채 오직 개인적인 사리사욕에 몰두하며 가족공동체의 미덕을 버리고 사랑을 나누기에 인색하여 가정이 파괴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원하옵기는 주께서 세우신 우리들 가정에 주님이 친히 호주가 되셔서 복된 가정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또한 주님이 머리되시는 교회도 이러한 복된 가정들로 지체를 이루어 충만하게 하셔서 주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나아가 혼탁한 이 사회도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셔서, 들리는 소식마다 아름다운 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복된 사회로 변화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사랑은 받는데 있지 아니하고 베푸는데 그 의미가 있음을 우리가 압니다. 그러나 때로는 받아야 할 때도 있음을 우리가 아오니, 우리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우리의 처한 현실이 너무도 벅차고 짐이 되는지라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행여 물질로 인하여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재정적인 애로를 속히 극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믿음의 권속들이 날로 늘어나며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교회 공동체 사역에 온전히 이바지 하는 교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8월 초순경에 전교인 여름수련회를 개최키로 준비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이 수련회를 통하여 우리의 잠자던 영혼이 깨어 주님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며 교회 부흥이 앞당겨질 수 있기를 원하오니 교인들 모두가 동참하는 가운데 준비하는 손길 위에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셔서 은혜 가운데 성공적으로 수련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단에 세우신 목사님에게 말씀의 능력을 채워주시고 예배의 순서마다 수고하는 예배위원과 찬양대의 헌신 봉사를 기쁘게 받아 주시기 원하오며,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맡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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