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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를 드립니다.
한 주간 동안도 주님의 십자가를 마음에 새기며 살던 저희들을 오늘 거룩하신 주님 앞에 나아와 종려주일로 지키며 기쁜 마음으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시고 말씀에 은혜 받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죄의 올무에서 저희들을 구하시려 이 땅에 오신 주님, 2000여 년 전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어 찬송과 영광을 받으셨던 일을 생각하며 오늘 우리가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을 더욱 가까이 영접하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주님, 오늘 이 거룩한 예배의 시간에 저희의 삶을 돌아보며 잘못한 것 모두 고백하고 사함의 은총을 받기를 원합니다. 말할 수없는 주님의 은총을 받고 사는 동안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고자 마음으로 다짐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한 저희들입니다.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형제들과 연합하지 못하고 아직도 흙으로 돌아갈 육신의 소욕을 앞세우며 구별된 삶을 살지 못한 것 모두 고백하고 회개하오니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을 위하여 고난당하신 주님, 오늘부터 한 주간 동안을 고난주간으로 지키게 됩니다. 이 시간 간절히 기도하기는 주님이 겪으신 고난과 죽음에 저희들도 동참하게 하시고 저희들에게 맡겨진 십자가를 지고 인내와 믿음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시옵소서. 이제부터 저희들이 변화하여 새롭게 거듭나게 하시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사명과 직분을 충실히 수행함으로 택함 받은 백성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칭찬 받는 주의 종으로 사역하게 하시옵소서.
섬기는 종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 저희들도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섬김의 본을 보이신 주님을 따라서 철저히 낮아지며 섬김의 도를 바로 실천하도록 은혜 주시기 원합니다. 주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다고 하신 주님,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도 무성한 말로서 겉 치례에 머무는 교회가 되지 않게 하시고 이웃을 향하여 주님의 십자가의 도를 따라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아름다운 소식만이 들리는 교회로 만방에 전파되게 하시고, 구름처럼 모이는 모든 심령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친히 만나서 구원의 감격을 체험하는 역사를 나타내며 나아가 회복되고 성장하는 교회로 발돋움 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잡아 주시고 듣는 이 모두가 주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바로 깨닫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려는 고백이 넘치게 하여 주시기 원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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